2
부산메디클럽

해경, 남천마리나 무단사용 혐의 입주업체 송치

2020년 허가취소 뒤에도 영업…관할 수영구는 무대응으로 묵인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시, 업체2곳 명도소송 예정

사용료 체납으로 2020년 폐업한 광안리 해양스포츠 시설인 남천마리나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해경은 입주업체 대표를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부산시도 명도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영구 남천마리나 공유수면 수상스키 계류장에 세워진 수상스키. 국제신문DB
부산해양경찰서는 수영구 남천마리나 내 수상스키 업체 대표 A 씨를 공유수면법 및 마리나항만법 혐의로 입건해 검찰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2020년 초부터 지난달 14일까지 공유수면 내 계류시설을 무단으로 이용해 5000만 원 이상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A 씨가 2020년 남천마리나 공유수면 사용 허가를 취소한 뒤에도 계류시설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관할관청인 수영구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구는 허가 없이 공유수면을 사용하는 경우 사용료의 120%에 달하는 변상금을 물릴 수 있지만, 업체가 2020년 5월 허가가 취소된 뒤 최근까지 영업하는 것을 묵인해 주고 있었다는 지적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남천마리나의 계류장은 시의 시설물이라 변상금 부과를 할 수 있는 기관은 시”라고 밝힌 반면, 시 관계자는 “변상금 부과 주체는 시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남천마리나에 입주한 해양레포츠 업체 2곳을 상대로 명도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지난달 업체에 퇴거를 요청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공공운영이나 민간 위탁 등 남천마리나를 정상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남천마리나는 진일월드마린이 2015년 건립·운영해 오다 공유수면 사용료 수억 원을 체납하자, 구는 2020년 공유수면 사용허가를 취소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4. 4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5. 5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6. 6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7. 7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8. 8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9. 9‘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0. 10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1. 1‘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2. 2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3. 3교육위 국감 화두 ‘교부금 축소’…“교육감 대응도 안일” 질타
  4. 4부산회생법원 국감 “지역언론 가치 고려 국제신문 살펴야”
  5. 5與, 초광역특구법안 발의 “주 52시간 특례 숙의”
  6. 6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7. 7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8. 8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9. 9[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10. 10[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1. 1‘좌초 위기’ 해운대 70층 주상복합 개발 기지개 켜나
  2. 2신공항 공사 컨소시엄 1곳 탈퇴…내달 우선착공 무산 우려(종합)
  3. 3부산에 둥지 수산무역협회…김 등 수출 드라이브
  4. 4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5. 5가덕 6200억 증액 확약 절실…국회는 특별법 개정안 논의
  6. 6관광과 지역민 함께 성장을…세계가 부산서 묘책 찾는다
  7. 7“친환경 항만 투자 100억 당, 부산 124억 생산유발”
  8. 8부산은행, 불꽃축제 등 지역축제 발전에 2억 후원
  9. 9동남아 접수하러 ‘부산표 게임’ 방콕행
  10. 10예탁원 나눔재단, 17년째 지역상생 실천
  1. 1만조 때면 멈추는 광복지하도 에스컬레이터
  2. 2‘부캉이’ 추워지기 전 바다로…21일 3차 외해유도(종합)
  3. 323명 숨진 ‘아리셀 화재참사’ 기업 대표, 징역 4년형 확정(종합)
  4. 4창원 구산해양단지 컨소 회생 포기…26년 표류 끝 좌초되나
  5. 5부산시, 신임 기조실장 26일 발표…행정부시장 행안부 고위간부 가닥
  6. 6APEC공원·금련산역 러너지원공간 문 열어
  7. 7사망사고 1년 만에…부산구치소 수감자 집단폭행 재발
  8. 8“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9. 9“기존 공부량 유지하며 취약점 공략…남은 주말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10. 10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1. 1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2. 2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3. 3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6. 63연승 KIA, LG 꺾고 2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7. 7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8. 8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9. 9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10. 10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우리은행
끝나지 않은 '석면 공포'
구·군 일손 적고 주인 자비부담 꺼려…슬레이트 철거 하세월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광안리 해변 보행공간 개선…구 차원 추가 캐시백 검토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