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이하 학비연대)는 21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학비연대 관계자는 “지난 9일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실질임금을 삭감하는 사측 교섭안을 연대회의에 제시했다”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교섭을 단호히 거부하며, 정당한 평가에 입각한 임금체계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5일 파업을 시작으로 투쟁의 파고를 높일 것이며, 지자체와 교육감이 합당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에는 내년도 신학기에 파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학비연대는 올해 임금교섭 주요 요구안으로 ▷단일 임금체계 개편 ▷명절휴가비, 맞춤형복지비 등의 공무원과의 차별 해소 ▷교육공무직원의 합리적인 임금기준 마련을 위한 별도 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현재 교섭이 진행 중이다. 학비연대는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 학교 비정규직 노조들이 교섭창구 단일화를 위해 결성한 단체다.
이와 관련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파업상황실을 설치해 각급 학교의 급식 실시현황과 돌봄교실 운영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교육활동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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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1일 부산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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