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에서는 지난 16일 부암동 신선마을 공유센터에서 신선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행복문화마을 프로그램중 하나인“행복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복영화제는 도시재생 행복문화마을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최하였으며, 부산 도시재생 공동체가 만든 마을공동체 영화와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영화를 신선마을 주민이 다 함께 모여 관람하고 소감 및 관람평을 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은 도시재생 공동밥상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하였으며, 신선마을 주민협의회와 주민들 협조로 영화제 종료 후 영화제에 참여한 주민 등에게 나눔밥상도 진행하였다.

이날 관람한 한 주민은 “문화생활이 없었던 신선마을에 공유센터가 생기고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며 “이웃과 함께 영화를 보고 같이 공감하고 이야기하면서 마을에 대한 정(情)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도시재생과장은 “고지대인 신선마을에 도시재생 거점시설이 조성돼 생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민소통의 공간, 문화의 공간, 마을사업의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선마을 공유센터는 주민협의회가 1층과 2층을 위탁받아 “카페신선”을 운영하며, 더불어 빨래방 운영, 다목적실 및 공유주방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협의회 운영 수익금 일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