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물수능도 불수능도 아니다…수학 작년만큼 어려워

정시 확대로 4교시 결시율 줄어

  •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  |   입력 : 2022-11-17 20:52:31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문·이과 통합형 2년차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불수능’으로 평가받은 지난해보다 다소 쉽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국어는 전년보다 쉬웠고, 수학은 비슷하게 어려운 수준을 유지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17일 부산 수영구 동여고에서 시험을 마치고 수험생들이 밖으로 나오고 있다. 여주연 기자

17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4교시 결시율(한국사·탐구영역)은 9.09%(2472명)다. 이는 지난해 2022학년도 결시율 9.89%(2748명)와 비교했을 때 0.8%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한국사는 지원서를 낸 사람이 모두 응시해야 하는 필수과목이다. 올해 부산에서 수험생 2만7628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이처럼 결시율이 낮아진 이유는 정시 모집 확대에 따라 수능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이 증가했고,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을 요구하는 대학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수능에서 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 약간 쉽고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수학영역 난이도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지만, 공통과목이 선택과목보다 대체로 난도가 높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으나 9월 모의평가가 워낙 쉬워 수험생들의 체감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채원(대명여고3) 양은 “국어는 지난해가 워낙 ‘불수능’이어서 올해는 그렇게 어렵진 않았고, 수학은 확실히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려웠다”며 “영어 역시 쉽게 출제된 9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땐 어려웠지만, 6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이과생의 ‘문과 침공’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강상원 교육연구사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문과 학생의 경우 정시에서 수학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 중심으로 환산점이 낮아지거나,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에 불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시 확대, 재수생 증가, 선택과목 간 유불리 최소화 요인으로 현 고3 수험생의 체감 난도는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도서 한 달 살고, 최대 150만 원 받으세요"
  2. 2“압사 위험” 신고 빗발…어르신 몰린 벡스코 한때 초비상
  3. 3육군서 또 가혹행위 '하사가 병사에 드릴로'...부대 '무마' 정황
  4. 4밀려드는 관광·문화…주민도 만족할 ‘핫플 섬’ 만들자
  5. 5갈비탕 쏟고 "조심 안 한 손님 책임"...항소 재판부 "주의는 식당 몫"
  6. 6도시철 무임손실 급증…‘초고령 부산’도 노인연령 상향 촉각
  7. 7부산 ‘탄소중립 어벤저스’ 한자리에
  8. 8공공기관 이전에도…10년간 3만 명 엑소더스
  9. 9영도 상징 글씨체 개발, 세계 디자인상 휩쓸어
  10. 10전기자동차 리콜 급증… 믿고 타기에는 ‘뭔가 찜찜’
  1. 1尹 지지율 4주만에 반등 40% 임박..."김성태, 천공 의혹 영향"
  2. 2'대통령실 갈등' 안철수 돌연 공개일정 중단 "정국 구상 숨고르기"
  3. 3윤 대통령, 4월 BIE실사단 부산서 맞을까
  4. 4與 당대표 적합도 안철수 36.9%, 김기현 32.1% 접전…최고위원은?
  5. 5북한 '부촌' 개성서 아사자 속출, 북한 식량난 한계 도달
  6. 6윤, 국힘에 "안 엄중 경고해달라"..."당무 개입, 민주주의 위배" 반발
  7. 7장외집회 연 민주, 또 나갈지는 고심
  8. 8이태원 참사 국회 추모제…與 “책임 다할 것” 野 “대통령 왔어야”
  9. 9野 '이태원참사 책임' 이상민 탄핵안 오후 발의..."8일 단독처리"
  10. 10작년 민원 최다는 '불법 주정차', 부산은 '태풍 힌남노 복구 요청'
  1. 1부산 ‘탄소중립 어벤저스’ 한자리에
  2. 2전기자동차 리콜 급증… 믿고 타기에는 ‘뭔가 찜찜’
  3. 3애플페이 내달 상륙…NFC 갖춘 매장부터
  4. 4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가능성에 수산업계 대책 마련 고심
  5. 5부산엑스포 현지실사 때 '최첨단 교통' UAM 뜬다
  6. 6해운경기 수렁…운임지수 1000선 위태
  7. 7“수소경제 핵심은 ‘연료전지’…지역 산·학·관 협업해야”
  8. 8“바이오가스로 그린 수소 생산…가장 현실적 방법”
  9. 9“전기차 부품 글로벌 경쟁 심화…정부 파격 지원을”
  10. 10운송기능 없는 ‘지입전문회사’ 시장에서 퇴출된다
  1. 1"영도서 한 달 살고, 최대 150만 원 받으세요"
  2. 2“압사 위험” 신고 빗발…어르신 몰린 벡스코 한때 초비상
  3. 3육군서 또 가혹행위 '하사가 병사에 드릴로'...부대 '무마' 정황
  4. 4밀려드는 관광·문화…주민도 만족할 ‘핫플 섬’ 만들자
  5. 5갈비탕 쏟고 "조심 안 한 손님 책임"...항소 재판부 "주의는 식당 몫"
  6. 6도시철 무임손실 급증…‘초고령 부산’도 노인연령 상향 촉각
  7. 7공공기관 이전에도…10년간 3만 명 엑소더스
  8. 8영도 상징 글씨체 개발, 세계 디자인상 휩쓸어
  9. 9입춘 지나자 부산 울산 경남 낮 최고 10~13도...남해는 밤비
  10. 10“영도민 1명 줄면…연간 숙박객 9명, 당일 여행객 32명 유치해야”
  1. 1롯데 괌으로 떠났는데…박세웅이 국내에 남은 이유는
  2. 2쇼트트랙 최민정, 올 시즌 월드컵 개인전 첫 ‘금메달’
  3. 3폼 오른 황소, 리버풀 잡고 부상에 발목
  4. 4황의조 FC서울 이적…도약 위한 숨 고르기
  5. 5MLB 시범경기 던지고 간다…오타니, WBC 대표팀 지각 합류
  6. 6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모든 구단과 계약 불발
  7. 7맨유 트로피 가뭄 탈출 기회…상대는 ‘사우디 파워’ 뉴캐슬
  8. 8WBC에 진심인 일본…빅리거 조기 합류 위해 보험금 불사
  9. 9‘셀틱에 녹아드는 중’ 오현규 홈 데뷔전
  10. 10한국 테니스팀, 2년 연속 국가대항전 16강 도전
우리은행
영도…먼저 온 부산의 미래
밀려드는 관광·문화…주민도 만족할 ‘핫플 섬’ 만들자
영도…먼저 온 부산의 미래
공공기관 이전에도…10년간 3만 명 엑소더스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