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가운데,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관해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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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부산의 한 수능 일반 시험장에 마련된 별도 시험실의 모습.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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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수험생이 수능을 하루 앞둔 이날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면 병·의원에 방문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확진 여부를 확인 받고 즉시 관할 시·도교육청에 신고해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아야 한다. 16일 오후 늦게라도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이미 시험장을 배치 받았더라도 일반 시험장이 아닌 코로나19 격리자만 모인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코로나19에 확진돼 병원이 입원 중이면 병원 시험장에서 수능을 보면 된다.
17일 오전 수능 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면 우선 배치된 일반 시험장으로 가야 한다. 교육당국은 일반 시험장 내 일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르는 일반 시험실과 수능 당일 코로나19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실을 마련해놨다. 17일 오전 일반 시험장 입구에서 2, 3차례 체온 검사를 진행해 37.5도 이상 열이 나는 수험생이라면 유증상 수험생으로 분류해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할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16일 늦게라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 곧바로 연락해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준비했다. 17일 오전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도 일반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을 보면 된다”고 말했다.
시험장에서 수험생은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한다. 점심 식사 시간에는 종이 칸막이를 자신의 책상에 직접 설치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식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