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온천1동 동래온천행복마을운영위원회(위원장 배경숙)는 지난 10일 2022년 ‘온천동에서 만난 새로운 가족 이야기’ 주민공모사업의 마무리로 행복마을 가족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온천동에서 만난 새로운 가족 이야기’ 사업은 새로운 대안적 가족과 함께 온천장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홍보해 침체돼 있는 온천장의 분위기를 살리고 온천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원들은 올해 새로운 대안적 가족을 구성해 수제 식초, 수제청, 반찬, 강정 등의 제조 과정에 직접 참여하였고 제조한 물품을 지역 축제에 판매하면서 행복마을을 홍보하며 온천장 지역도 같이 홍보했다.

올해 사업 마무리로 10일 진행한 가을 나들이는 행복마을 가족들과 같이 오륜동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돌며 그간의 쌓은 가족애를 확고히 하는 시간이었으며, 이웃에서 가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배경숙 위원장은 “‘온천동에서 만난 새로운 가족 이야기’ 사업을 통해 동래온천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그간 가족 참여자와 함께 만든 제품 판매 수익금으로 오늘 나들이까지 할 수 있어 더욱 값진 행사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따뜻한 온기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고 싶고 나아가 온기 넘치는 온천장을 널리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경아 온천1동장은 “온천장 홍보를 위해 1년 동안 힘써주신 동래온천행복마을 회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동래온천행복마을 구성원들의 새로운 가족구성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가족 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온천장의 옛 명성을 되찾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