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읍 동·서부 마을 등 경남 양산시의 원도심 6개 지구에서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돼 상권 활성화는 물론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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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이 몰려 전국적 유명세를 타고있는 양산시 물금읍 서부 마을일대 서리단길. 시는 서리단길을 동^서부 마을 지구 도시재생지역에 포함해 수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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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양산시에 따르면 물금읍 동·서부 마을 일대, 상북면 석계리 일대, 강서동의 교동 일대, 북정동 삼성중학교 일대, 웅상의 옛 덕계동사무소 일대를 포함한 덕계 원도심 일대, 웅상 명동의 삼한사랑채아파트 아래 자연마을 일대 등 6곳이 전문기관 용역에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용역팀은 인구, 산업·경제, 물리적 환경 등 쇠퇴 지표와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시는 이들 지역을 양산시 도시재생 전략과 활성화 계획에 포함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 6개 지구는 인근의 신도시와 대규모 택지단지 조성 등으로 상권 등이 이동하면서 급속한 쇠퇴가 진행되는 곳이다. 양산시는 이와 관련 오는 17일 오후 2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청회를 열어 주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 계획은 시의회 의견 청취와 경남도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초 확정 고시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9년 북부지구와 남부지구, 하북 신평지구, 웅상 삼호지구 등 4곳을 도시재생전략과 활성화 계획에 포함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6개 지구 추가 지정은 도심 쇠퇴 여건 변화와 시의 2040년 인구 50만 자족도시 성장 목표에 대비해 추가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변경한 것이다. 시는 6개 지구별로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해 정부 공모사업에 신청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해 2030년 끝낼 계획이다. 지구별 사업 면적은 평균 20만 ㎡로 전체적으로는 120만 ㎡가 해당한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거점시설 지역을 정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수익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문화·복지공간 확보 등 주거와 가로환경 개선 등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려 사업을 설계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 양산과 웅상 지역 간 도시 격차 해소 등에 초점을 맞췄다. 물금신도시 맞은편 동·서부 마을은 낙동강 자전거 길 이용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들 외부 방문객을 고객으로 유인할 수익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복합 레저공원으로 업그레이드되는 황산공원과 맛집 거리로 전국적 명성이 높은 서리단길, KTX 정차가 확정된 물금역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계획 중이다. 나동연 시장은 “변화된 지역 여건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가 지구를 지정했다.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