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장전1동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보성) 주최로 수림뜨락공원(장전동 85-33)에서 ‘일상으로 어게인~ 수림뜨락에서 놀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상으로 어게인~ 수림뜨락에서 놀자’는 금정구 2022년도 주민자치회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장전동 수림뜨락공원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절됐던 주민들의 맘을 위로하고 이웃들과 함께 즐기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문화예술인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 가요무대, 전시·체험홍보부스, 아나바다 장터 등이 개최됐고, 대진전자통신고, 미리내 행복마을, 어울림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마을 축제가 되었다.

특히, △대진전자통신고에서는 VR 리듬게임 체험, 페이스페인팅, 켈리그라피 및 아이러브♥금정 포스트를 전시하고, △미리내 행복마을에서는 주방세제 만들기 체험, 레몬청 등을 판매했다. △어울림 마을공동체에서는 ‘그 to the 린 to the 데이’ 행사를 통해 아이스팩 재활용 방향제 만들기와 재활용품을 모아오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찾아가는 자원순환 가게’를 운영하면서 올바른 분리배출 인식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행사 두 번째 날에는 어울림 마을공동체와 대진전자통신고 학부모회, 학생 등이 참여하여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으며, 물품 판매 금액의 일부를 기부했다.

장전1동 주민자치위원회 권보성 위원장은 “이번 ‘일상으로 어게인~ 수림뜨락에서 놀자’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주민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산성터널 상부 공간의 수림뜨락공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매년 이 행사를 이어 나가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