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여파로 지난 2년간 축소 운영됐던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가 3년 만에 제 모습을 되찾는다.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10월 28~29일 감천문화마을 일원에서 ‘제12회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2022 빛의 바다, 감천’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10월 28일(금) 오후 6시 30분 감천문화마을 메인무대에서 개막식을 갖는다.

올해는 「2022 빛의 바다, 감천」라는 주제로 감천문화마을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감천집 등(燈)이 주 탐방로에서 아랫마을까지 설치된다. 감천집 등 8,000여개는 10월 28일부터 12월 25일까지 두 달여간 불을 밝힐 예정이다.감천집 등은 부산예술고등학교 등 부산지역 27여개의 기관들과 방문객, 주민들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직접 만들었다.

또한 개막공연을 비롯해 △길거리라이브 공연, △매직 아트쇼, △거리 퍼포먼스 공연, △작은 음악회, △MZ세대를 위한 콘서트, △입주작가 단체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전시 공연이 펼쳐진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감천집 등 만들기’, ‘입주작가 작품 체험 및 아트 마켓’, ‘빛의 기억 & 감천매거진 포토존’, ‘감천 사진 콘테스트’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 골목노래자랑, 먹거리장터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골목노래자랑은 예선을 거친 본선 참가팀이 무대에 오르며 가수 유지나 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도 이뤄진다.

문의 : 부산 사하구 도시재생과 220-5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