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위영)는 버려지는 폐식용유와 우유팩으로 비누를 만드는 ‘천연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포이음도시재생지원센터와 마을기업인 ㈜구포유의 후원을 받아 운영된다.

천연비누 만들기는 총 2회 운영하며, 지난 10월 2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구포이음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동네식당과 카페에서 배출되는 폐식용유와 우유팩을 활용해 천연비누를 만들어 봄으로써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기회를 가졌다.

구포1동은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천연비누 중 일부는 관내 취약계층 세대에 나눠줄 예정이다.

홍위영 동장은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도 펼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