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최종 마무리 전략을 세워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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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31일 부산 금정구 지산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2023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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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지금부터 수능일까지 제일 중시하는 점은 바로 모든 생체리듬을 수능시간으로 맞추는 것이다. 당일 오전 8시10분 입실시간을 비롯해 8시40분 1교시 시작 등 생활패턴을 수능일 기준으로 바꿔야 한다. 과목별 학습시간 역시 수능 시험시간에 따라 조정한다. 평일이 힘들다면 주말을 이용해서라도 학습시간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을 맞춰보는 것이 필요하다.
남은 기간 새로운 것을 공부해 점수를 올리기는 쉽지 않은 만큼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반복 위주로 재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가스터디교육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 점수 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취약 단원 정복이다. 남은 기간 본인의 취약단원을 기본 개념을 다지는 방식으로 집중 공략해야 한다. 모의평가 문제 중 관련 틀린 문제나 헷갈리는 문제는 기본 개념부터 풀이방법까지 확실히 잡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자신의 성적이 등급컷에 가깝다면 1, 2문항 차이로 등급이 갈릴 수 있다. 정시에서는 1점 차이로 많은 동점자로 백분위가 달라질 수 있어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또 실전훈련에 집중해 수능 적응력을 높이되, 새로운 모의고사에 너무 몰입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통합수능 전환 후에 치러진 지난해 및 올해 평가원 모의고사와 수능고사를 위주로 일주일에 1번 정도 모의고사를 연습해 감각이나 기술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받는 것을 권한다. 지나치게 킬러문항에 집중하는 것보다 중간난이도(준킬러) 문항을 주로 공략해 수능 당일 혼란에 빠져 시험 페이스를 잃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특히 국어영역에서 45개 문항 중 뒤에 배치된 11개 문항 선택과목에서 중간 난이도 문제를 정밀 재확인하는 것을 전문가는 권한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이사는 “통합수능 체제에서 문과생은 이과생에 비해 수학에서 고득점을 받기 어려지만 정시에서는 합격선이 낮아지므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