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경찰서가 여성범죄를 막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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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범죄 취약가구에 설치된 유리현관문(좌)이 철제현관문(우)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사하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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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경찰서 생활안전과는 여성범죄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방범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사하구 신평1동 동매마을 내 23가구다. 최근 3년 내 침입범죄 피해자, 취약계층, 여성 1인 가구, 모녀가정 등으로 철제현관문이나 방범창 등을 설치해 범죄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거 공간 안전지수를 높인다.
대상 가구와 지원 품목은 심의협의체가 선별했다. 협의체는 사하서 생활안전과·신평파출소, 사하구 안전총괄과·여성과족과, 신평1동 행정복지센터, 구평종합사회복지관, 신평사랑채 노인복지관, 신장림사랑채 노인복지관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예산은 5500만 원이 투입된다. 사하서는 지난해 경찰청이 주관한 여성범죄예방 인프라 강화 공모 사업에 참여해 국비 5000만 원을 따냈다. 사하구는 사업에 500만 원을 보탰다.
사하서 이성우 생활안전과장은 “대상 가구 중에는 침입에 취약한 유리 현관문을 사용하거나 방범창이 낡아서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이 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