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피-업 희망 프로젝트 <65> 정서불안 나미연 양

부모 이혼·아빠 폭력으로 불안 … 심리치료 지원 절실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2-09-15 19:37:46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나미연(12·가명) 양은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정 아동이다. 나 양이 태어날 때까지만 해도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이는 좋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아버지의 가정폭력이 점점 심해지면서 가정의 평화는 산산조각이 났다.

아버지의 폭력을 견디지 못한 어머니는 이혼 후 나 양을 남겨두고 집을 떠났고, 폭행과 폭언의 상대는 어린 딸로 바뀌었다. 아버지의 폭행을 피해 나 양은 친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러나 가끔씩 찾아오는 친척이 수시로 나 양과 할머니에게 폭력을 휘두르면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나 양의 유일한 보호자인 할머니는 아들과 친척의 폭행으로 심한 우울증을 앓으며 폐지 수거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할머니는 글을 읽거나 쓰지 못해 나 양의 일상생활과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다.

나 양은 아버지와 친척의 폭력, 부모의 이혼, 잦은 거주지 이동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크게 불안한 상태다. 평소 혼잣말을 할 때가 많고, 남의 물건을 훔치는 이상증세까지 보이고 있다. 불안감을 없애고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심리치료가 시급하다.

담당 복지사는 “곧 사춘기를 겪을 나 양이 심리치료를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을 찾아 밝은 청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주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7일 자에 소개된 수민 양에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의 도움으로 심리치료비가 지원됐습니다.


※QR코드(그림)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 중인 ‘찬스 팔찌 캠페인’ 안내 사이트와 연결됩니다.

문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051)505-3117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모든 구단과 계약 불발
  2. 2인천 송도처럼…가덕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3. 3남천자이, 선착순 현장 북적… 반전 나오나
  4. 4다급해진 친윤의 安 때리기…장제원은 역풍 우려 몸 낮추기
  5. 5‘겨울 호캉스’ 유혹…남국의 휴양지 기분 가까이서 즐겨요
  6. 6부산 잇단 국제선 운항 재개
  7. 7정신장애인은 잠재적 범죄자? 부산 기초의원 발언 ‘도마 위’
  8. 8위성도 없던 시절, 도시 그림 어떻게 그렸을까
  9. 9중대재해법 1호 사건, 재판부 배당 오류에 판결 무효될 뻔
  10. 10조국 전 장관 아내 정경심 씨와 1심 선고 공판...총 11개 혐의
  1. 1다급해진 친윤의 安 때리기…장제원은 역풍 우려 몸 낮추기
  2. 2尹 지지율 설 전보다 더 하락...긍정 부정 평가 이유 '외교'
  3. 3"지역구 민원 해결해달라" 성토장으로 변질된 시정 업무보고
  4. 4안철수 "윤핵관 지휘자 장제원" 직격
  5. 5“지방분권 개헌…재원·과세자주권 보장해야”
  6. 6미 하원 김정일 김정은 부자 범죄자 명시 결의안 채택
  7. 7황성환 부산제2항운병원장, 부산중·고교 총동창회장 취임
  8. 8'계파 갈등' 블랙홀 빠져드는 국힘 전당대회
  9. 9친윤에 반감, 총선 겨냥 중도확장…안철수 심상찮은 강세
  10. 10[정가 백브리핑] 방송엔 보이는데 지역행사에선 잘 안 보이는 전재수
  1. 1남천자이, 선착순 현장 북적… 반전 나오나
  2. 2‘겨울 호캉스’ 유혹…남국의 휴양지 기분 가까이서 즐겨요
  3. 3부산 잇단 국제선 운항 재개
  4. 4수협중앙회장 16일 선거…부경 출신 3파전
  5. 5명륜동 옛 부산기상청 부지에 ‘보건복지행정센터’ 서나
  6. 6‘빌라왕 사기’ 막는다…보증대상 전세가율 100→90%
  7. 7다음달 초 애플페이 도입 전망, 파급력은 글쎄
  8. 8‘슬램덩크 와인 마시며 추억여행’ 와인 마케팅 열올리는 편의점
  9. 9상담에서 출상, 사후관리까지…원스톱 장례의전서비스가 뜬다
  10. 10미국 금리 인상폭 축소에도 유럽 영국은 '빅스텝' 유지..."경기가 관건"
  1. 1인천 송도처럼…가덕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2. 2정신장애인은 잠재적 범죄자? 부산 기초의원 발언 ‘도마 위’
  3. 3중대재해법 1호 사건, 재판부 배당 오류에 판결 무효될 뻔
  4. 4조국 전 장관 아내 정경심 씨와 1심 선고 공판...총 11개 혐의
  5. 5행안부 '코로나19 확진자 XXX명' 문자 발송 자제 권고...부산시는?
  6. 6총경회의 참석자 '보복인사'... 경찰 내부 반발 커진다
  7. 7자녀 입시비리·감찰무마 유죄, 조국 징역 2년 실형 선고
  8. 8낙동강 녹조 줄여라…환경부, 녹조 대응 인공지능 등 도입
  9. 9지방세·관세 감면, 인프라 국비 지원…기업유치 날개 기대
  10. 10총경회의 간 넷 중 3명 112팀장 발령…부산 경찰 “찍어내기 인사” 부글부글
  1. 1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모든 구단과 계약 불발
  2. 2맨유 트로피 가뭄 탈출 기회…상대는 ‘사우디 파워’ 뉴캐슬
  3. 3WBC에 진심인 일본…빅리거 조기 합류 위해 보험금 불사
  4. 4‘셀틱에 녹아드는 중’ 오현규 홈 데뷔전
  5. 5한국 테니스팀, 2년 연속 국가대항전 16강 도전
  6. 6새 안방마님 유강남의 자신감 “몸 상태 너무 좋아요”
  7. 7꼭두새벽 배웅 나온 팬들 “올해는 꼭 가을야구 가자”
  8. 8새로 온 선수만 8명…서튼의 목표는 ‘원팀’
  9. 9유럽축구 이적시장 쩐의 전쟁…첼시 4400억 썼다
  10. 10오일머니 등에 업은 아시안투어, LIV 스타 총출동
우리은행
사진가 김홍희의 Korea Now
그대 단단히 딛고 선 바로 지금, 인생 다시 없을 뜨거운 시절 아니겠소
영도…먼저 온 부산의 미래
4인 이하 영세업체가 86.9%…총생산 강서구 20% 불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