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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조 때 덮친 태풍…부산 해안 매립지 침수 피해 속출

마린시티, 송도해변로 월파로 인해 차량 침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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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만조 시간대 상륙하면서 부산 해안가 일대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6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도로를 파도가 덮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가 6일 새벽 5시께 부산 부근에 상륙했다. 최대순간풍속 초속 40~60m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있다.

상륙이 만조 시간(새벽 4시 31분)과 겹치면서 해안가는 월파 등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새벽 해운대구 마린시티 도로에 있던 차량 1대가 파도에 휩쓸려 뒤 범퍼가 파손됐다.

부산 서구 송도해변로에 차량 한대가 침수된 도로에 고립돼 있다. 독자 제공
서구 송도 한진매립지도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송도해변로 일대가 침수되면서 차량 2대가 물에 잠겼다. 송도해수욕장 주변 상점 통유리가 강풍을 이기지 못하게 부서진 것으로 전해진다. 또 일부 세대에 정전도 발생했다.

이밖에 서구 암남공원이 월파로 침수되고, 금정구 온천천 수위도 점차 높아지는 등 침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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