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지역 관할 경찰서와 소방서 등이 들어서는 양산 동부행정타운의 새로운 부지로 현 부지 인근 명동 일대 농지(국제신문 지난 17일자 6면 보도)가 전문기관 용역에서 1순위로 나온 가운데 이 곳이 대체부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양산 동부행정타운의 새 건립지로 시 재검토위원회가 가결한 명동 1018 일대 농지
|
양산시는 지난 18일 동부행정타운 부지재검토 위원회를 열어 용역결과 1순위로 나온 명동 1018 일대 농지(2만㎡)를 새 부지로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 등 절차를 거쳐 이달 중 기존 부지를 취소하고 이 곳을 행정타운 부지로 확정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중순부터 행정타운 부지 재검토 용역을 전문기관에 발주해 애초 9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재검토 작업을 진행했다. 기존 명동 부지는 중간 정도 순위로 나왔다.
양산시 관계자는 “재검토 위원회에서 새 부지로 가결한 명동 농지의 경우 평지여서 별다른 성토 작업이 필요없어 기존 부지보다 공사비를 크게 게 줄이고 공기도 1년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부산~울산 7호 국도 및 석호가람휘 아파트 등 주거단지와도 가까워 접근성도 좋은 것으로 용역결과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나동연 시장과 시장직 인수위는 현재의 석호가람휘 인근의 명동 1004-2 일대 동부행정타운부지(2만6320㎡)가 발파와 송전탑 이전, 야산절개 등 난공사로 인해 공사가 예정보다 2~3년 더 지연되고 공사비도 대폭 늘어나는 등 문제가 있다면서 원점에서 재검토를 요구했다.준공지연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2024년 개청 예정인 가칭 동부경찰서 설립이 무산되는 등 문제가 커질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이에 기존 부지를 포함한 애초 후보지 9곳을 대상으로 부지 재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하지만 현 부지가 8월 토지보상을 앞둔 시점에서 재검토 결정이 내려지자 일부 웅상주민이 강력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고있다.
앞서 전임 김일권 시장은 명동 기존 동부행정타운 부지에 가칭 동부경찰서와 동부소방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입주시키기로 하고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