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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창원~부산~울산 수소버스 달린다

부울경 등서 오늘부터 시범사업, 공무원 통근용도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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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창원을 거쳐 부산과 울산을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에 수소 고상버스가 시범적으로 투입된다. 또 이 버스는 부울경 공무원의 출퇴근용 통근버스로도 시범 운행한다.

12알부터 경남 진주를 출발해 창원~부산~울산 구간을 운행하는 수소 고상버스. 경남도 제공
환경부와 부산 울산 경남 현대자동차는 11일 오후 김해 비즈컨벤션센터에서 수소 고상(광역)버스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범사업은 1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부울경 일원에서는 시외버스와 통근버스로, 수도권에서는 셔틀버스로 운행돼 총 3500㎞를 달린다. 환경부의 지원을 받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가 수행한다.

진주에서 출발하는 수소고상버스는 창원 부산을 거쳐 울산까지 갔다가 다시 진주로 돌아오는 1일 335㎞를 주행한다. 또 울산시와 부산시, 경남도 공무원 출퇴근용 통근버스로도 각각 시범 운행한다. 이어 인천 검암역에서 종합환경연구단지 구간의 셔틀버스를 운행한 후 시범사업을 마친다.

시범사업에 운행되는 수소고상버스는 4분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존 운행되는 수소 시내버스와 편의성(소음과 진동, 승차감 등), 경제성(운행·유지비), 차량 성능(주요 부품 성능·품질 등) 등을 비교해 평가한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수소산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인 부울경의 수소산업 협력과 탄소 중립 실현에 있어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선 8기 도정과제인 ‘수소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과 핵심기술 사업화’로 수소산업 육성과 수소버스 보급, 충전소 구축에 차질이 없도록 행·재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환경부와 부울경 현대자동차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1월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지원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 시범사업은 후속 조치의 하나다. 당시 협약에서는 환경부와 부울경이 협력해 버스 노선 기·종점 인근에 상용충전소를 구축하고, 경남에서 부산을 거쳐 울산으로 왕복하는 수소버스가 투입돼 원활하게 운행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부울경은 전국 최초로 수소버스(시내, 저상)를 공동으로 구매한다. 부울경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연간 100대 이상의 수소버스를 함께 구매하면 현대자동차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는다. 버스운송사업자는 2025년까지 42억 원의 부담을 덜게 돼 친환경버스로의 전환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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