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8년간 남구청장 역임…장생포 고래특구 지정, 문화관광 정체성 확보

김두겸 울산시장은 누구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2-08-09 19:35:07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름 때문에 학창시절 별명이 ‘두꺼비’였다. 하지만 그가 정치인으로서 걸어 온 역경을 보면 지금은 ‘오뚝이’ 내지는 ‘불도저’가 더 어울린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그는 광역시 승격 전인 1995년 울산시의원을 시작으로 정치권에 첫발을 내디뎠다. 울산이 광역시로 승격한 이후에는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남구의회 구의원으로 활동하다 구의장을 맡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가 태동한 시기와 오롯이 함께했다.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울산 남구청장을 역임했다. 재임 중 그는 장생포 고래특구 지정과 고래바다 여행선 도입, 고래 생태체험관 건립 등을 통해 ‘남구=고래’라는 등식을 뿌리내렸다. 그가 보여준 고래에 관한 관심과 사랑은 ‘원조 우영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와 함께 그는 선암호수공원과 솔마루길, 여천천 생태하천, 디자인 거리 등 현재 남구를 상징하거나 대표하는 공간들을 모두 그의 재임 중에 완성시켜 남구를 관광 및 생태도시로 탈바꿈시켰다.

이런 성과를 토대로 그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지만 기대와 달리 결과는 실패였다. 울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고, 고향인 울주군으로 지역구를 바꿔 국회의원에도 도전했지만 무위로 끝났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계속 도전의 페달을 밟았다. 지나온 시간을 모두 리셋하고 밑바닥부터 다지는 정치 초년생의 마음으로 돌아가 지난 8년을 차분히 준비했다. 그 결과 마침내 지난 지방선거에 꿈을 이뤘다. 이제 그에겐 울산시장으로서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시간만 남았다.

1958년 울주 청량면 태생인 그는 울산에서 초·중·고교를 다녔고 경남대 화학과를 나와 울산대에서 ‘우리나라 고래산업 현황과 과제’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그가 꿈꾸는 새로운 울산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시작’이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뉴스 분석] “지금 임금으론 생활 어렵다” vs “매일 출근도 아니면서…”
  2. 2현대백화점, 에코델타시티 유통부지 매입…아울렛 서나
  3. 3메가시티 합의 못 했지만, 부울경 초광역 사업 첫삽은 뜬다
  4. 4놀이마루에 교육청? 학생·시민공간 대안 논의는 없었다
  5. 5완치 어려운 당뇨, 운동·식이요법으로 개선 가능
  6. 6초대형 운송 납기 엄수, 소량 화물도 소중히…포워딩(해상 운송)의 전설
  7. 7숨차고 어지러운데 꾀병 취급까지…코로나후유증 적극 치료 받으세요
  8. 8“살았다면 유명 축구선수 됐을 삼촌…결코 헛된 희생 아냐”
  9. 9생명지킴 전화기 고장…구포대교 극단적 선택 예방 시설 허술
  10. 10BIFF, 코로나 터널 뚫고 정상궤도 안착의 꿈
  1. 1[뉴스 분석] “지금 임금으론 생활 어렵다” vs “매일 출근도 아니면서…”
  2. 2메가시티 합의 못 했지만, 부울경 초광역 사업 첫삽은 뜬다
  3. 3尹 대통령 "北 4000㎞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결연한 대응 직면"
  4. 4오늘 국감 시작...법사위 '文 감사', 외통위 '순방' 격전 예상
  5. 5북 탄도미사일 또 발사..."이틀 한 번 꼴, 도발 수위 ↑"
  6. 6‘비속어 논란’에서 文으로 전선 확대…국정감사 충돌 예고
  7. 7감사원 조사 통보에 文 “대단히 무례”…여 “답할 의무”
  8. 8尹대통령 지지도 31.2%로 4주만에 하락세
  9. 9해명 나선 감사원 "노태우-김영삼, 질문서 받고 답변"
  10. 10날선 여야 4일부터 국감 격돌...상임위 곳곳 지뢰밭
  1. 1현대백화점, 에코델타시티 유통부지 매입…아울렛 서나
  2. 2초대형 운송 납기 엄수, 소량 화물도 소중히…포워딩(해상 운송)의 전설
  3. 3전문가 70명 참석 ‘해양산업리더스 서밋’ 성료
  4. 4HJ중공업, 거제 선박블록공장 가동 ‘상선사업 날개’
  5. 5에어서울, 카드사와 제휴 항공운임 최대 4만 원 추가 할인
  6. 6심야 택시난 해소 위해 의무휴업제 전면 해제
  7.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10월 한 달 '할로윈 캐릭터 유니버스'
  8. 8부산 수소차 1700대 넘는데 수소충전기는 5기 불과
  9. 9국내 100대 기업 사내유보금, 지난해 1000조 원 돌파
  10. 10부산지역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6곳에서 57명 감축
  1. 1놀이마루에 교육청? 학생·시민공간 대안 논의는 없었다
  2. 2“살았다면 유명 축구선수 됐을 삼촌…결코 헛된 희생 아냐”
  3. 3생명지킴 전화기 고장…구포대교 극단적 선택 예방 시설 허술
  4. 4“부산학력개발원 내달 개원…제2도시 걸맞은 교육중심지로”
  5. 5모범적인 가정 만들어야?… 선행 조례 베끼는 관행 도마 위
  6. 6부울경 비온 뒤 쌀쌀...일부 지역 찬바람에 체감온도 ↓
  7. 7오늘의 날씨- 2022년 10월 4일
  8. 8영산대 호텔관광대학 건물, 매주 화요일은 영어만 써요
  9. 9[부산 교육 현장에서]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 편견과 차별 벗어나 꿈 이룰 수 있게 돕자
  10. 10[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584> 근원과 원천: 에너지의 구분
  1. 1이대호 고군분투했지만…가을의 기적은 없었다
  2. 2손흥민, UCL 첫골 쏘고 토트넘 조 1위 이끈다
  3. 3‘또 해트트릭’ EPL 홀린 괴물 홀란
  4. 4국내 넘어 세계무대서 맹활약, 한국 에어로빅계 차세대 스타
  5. 5김하성, MLB 첫 가을야구 진출 축포 ‘쾅’
  6. 6한국골프, LPGA 11개 대회 연속 ‘무관’
  7. 7초보 동호인 위한 '부산 Beginner 배구 대회' 성황리 개최
  8. 8카타르 월드컵 D-50, 벤투호 12년 만의 16강 이룰까
  9. 9이대호의 10번, 롯데 ‘영구결번’
  10. 10‘조선의 4번 타자’ 마지막 경기로 초대
우리은행
UN공원에 잠든 용사들…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살았다면 유명 축구선수 됐을 삼촌…결코 헛된 희생 아냐”
해피-업 희망 프로젝트
엄마와 단둘이 살다 발작 심해져…치료비 지원 절실
  • 2022골프대회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