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통이의 신문 읽기] 뉴스인물에 던질 질문 만들면 대화의 기술 쑥쑥

  •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강사
  •  |   입력 : 2022-08-01 19:16:25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수학노벨상’ 수상 허준이 교수 등
- 기사에 나온 사람 궁금증 정리해
- 마음 속으로 묻거나 기록지 작성

- 인간·세상 이해하는 힘 커지고
- 자연스러운 대화 나누기 밑거름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 국제신문DB
자랑스러운 한국인 수학자가 탄생했다. 수학계의 노벨상인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가 그 주인공. 처음부터 수학 천재였을까, 아니면 노력파였을까. 그의 뉴스를 통해 궁금증을 질문하는 습관,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사람과의 질문을 통해 대화하는 방법을 키워보자.

▶ 신통이 : 방학이 있어서 참 좋아요!

▶ 엄마 : 그렇게 좋니…. 생각해보니 나도 어릴 때 외갓집 가서 사촌들과 어울려 놀거나 친구들 집에서 자고 놀았던 추억이 주로 방학이었던 것 같아.

▶ 신통이 : 뭐니뭐니해도 늦잠을 잘 수 있어서 제일 좋아요. 우하하하!

▶ 엄마 : 분위기 깨는 얘기지만 너 수학 성적이 좀 떨어졌던데.

▶ 신통이 : 헉, 현타! 방학 때 수학 공부하라는 말씀이죠.

▶ 엄마 : 눈치는 빠르네. 이번에 우리나라 수학자가 처음으로 필즈상 받은 것 아니?

▶ 신통이 : 필즈상이 뭐예요?

국제신문 7월 6일 자 2면.
▶ 엄마 : 수학계의 노벨상이래. 4년마다 받을 수 있고. 국제수학연맹이 4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세계수학자대회에서 만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주는 최고의 상이야(국제신문 지난달 6일 자 2면, 허준이 교수 ‘수학 노벨상’ 필즈상 영예… 한국계 최초).

▶ 신통이 : 와, 어쩌면 수학을 그렇게 잘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처음부터 수학 천재였겠죠.

▶ 엄마 : 그렇진 않아. 허준이 교수는 고등학교 때 시인이 되고 싶었고 수학 성적도 중간 정도였대. 그러다 그의 스승이기도 한 수학자의 강연을 들으면서 수학에 집중하게 되었고 학자로 연구의 길을 걸으면서 훌륭한 상도 받은 거야. 대단하지.

▶ 신통이 : 난 방정식이 어려운데 허 교수님은 방정식 정도는 식은 죽 먹기겠죠.

▶ 엄마 : 아마도. 리드 추측이라는 이론에 대한 연구 성과가 크다고(국제신문 지난달 20일 자 12면, 4차 산업혁명시대…수학 수준 높여야 D·N·A(Data, Network, AI)산업 이끈다) 하는데 내용을 봐도 이해가 안되더구나. 수학이 어렵긴 어려워.

▶ 신통이 : 거봐요. 수학은 어렵다니까요.

▶ 엄마 : 네가 만약 허준이 교수님을 만난다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니?

▶ 신통이 : 교수님도 수학이 어려울 때도 있는지, 그리고 그럴 땐 어떻게 하시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 엄마 : 난 ‘수학이 우리가 생활하는 가운데 어느 분야에 가장 크게 도움을 주는지’ 물어보고 싶구나. 이렇게 우리가 궁금한 것들을 질문으로 적어볼까.

▶ 신통이 : 왜요, 진짜로 허준이 교수님을 만나시려고요?

▶ 엄마 : 당장 직접 만날 일은 없지만 이렇게 질문을 적어놓으면 이런 사람에게 내가 어떤 걸 궁금해 했는지 알 수 있잖아. 또 질문을 통해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아가기도 하고.

▶ 신통이 : 질문을 기록하자고 하셔서 인터뷰를 생각했어요.

▶ 엄마 : 인터뷰라고도 할 수 있어. 평소 익숙하지 않은 누군가를 만나 대화를 나누는 방법 중 하나가 자신이 궁금한 내용을 묻고 대답을 들으며 서로 통하거나 비슷한 점을 발견할 때가 있고 그러다 친해지기도 하지. 그 반대일 때도 있을 테지만.

▶ 신통이 : 맞아요. 질문을 하면 상대방이 대답하고 대화가 이어지겠지요.

▶ 엄마 : 너처럼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들이 어떤 점을 궁금해 하는지 생각하면 질문 내용이 떠오를 거야. 그렇게 질문을 마음 속으로 해보거나 기록하다보면 누군가를 만나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기사를 읽고

한국인으로 처음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님을 만나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은지 질문을 적어보세요.

국제신문 지난 20일자 17면에는 ‘사람&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이 면에 소개된 사람들 중 궁금한 점이 있는 사람에게 질문을 해보세요.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수학을 잘하는 사람은 존경스러워!

어린이 독자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필즈상 :

영예 :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보수 텃밭 부산 서·동 지역구, 여권 총선 후보군 문전성시
  2. 2간소한 세간 8평 방에 가득 차…아내는 무릎 접고 새우잠
  3. 3부산교통公·시설公 새 수장 오자마자…조직 화합 숙제
  4. 4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민투사업으로 본격 추진
  5. 5파손된 도로 두 달 넘게 방치…건설사 늑장에 주민 ‘뺑뺑이’
  6. 6광안대교 뷰·학세권 프리미엄…‘푸르지오 써밋’ 부산 첫 입성
  7. 7제때 치료 못 받아 숨진 환자, 경남·부산이 전국 3·4번째로 많아
  8. 8멈춰 선 국회…가덕건설공단·산은법 발목
  9. 9125㎞/h 도심 음주 질주, 5명 부상에도 벌금형…"성실히 일한 점 참작"
  10. 10日 원전 오염수 방류 한 달간 부산 바닷물 수산물은 '안전'
  1. 1보수 텃밭 부산 서·동 지역구, 여권 총선 후보군 문전성시
  2. 2멈춰 선 국회…가덕건설공단·산은법 발목
  3. 3역대급 강행군에 코피 흘린 윤 대통령
  4. 4부산시의회, ‘정당현수막 조례개정안’ 운명 25일 표결로 결정
  5. 5대법원장 공백 현실화…이재명 체포안 여파로 임명투표 사실상 무산
  6. 6이재명 26일 영장심사…구속이든 기각이든 계파갈등 가속
  7. 7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친명계 중진 4인 출사표
  8. 8민주 내홍 반사효과에 기대지 않겠다? 與 민생행보 집중
  9. 9[뭐라노] 턱없이 적은 범죄피해구조금… 피해자와 가족 2번 운다
  10. 10[뭐라노] 지역신문 지원 예산 내년 10억 원 삭감
  1. 1간소한 세간 8평 방에 가득 차…아내는 무릎 접고 새우잠
  2. 2광안대교 뷰·학세권 프리미엄…‘푸르지오 써밋’ 부산 첫 입성
  3. 3‘어른 과자’ 농심 먹태깡, 600만 개 넘게 팔렸다
  4. 4숙박업 신고 않은 ‘생활형숙박시설’ 대한 이행강제금 처분 유예
  5. 5“부산역 주차요금, ‘코레일 톡’으로 결제하세요”
  6. 6전기차 보조금, 올해 말까지 최대 780만 원 준다
  7. 7부산 99%가 전용면적 10평(33㎡) 안돼…가구원 수 고려않고 동일면적 공급
  8. 8에코프로머티리얼즈 IPO 착수...1447만6000주 신주공모
  9. 9'이동관 방통위' 네이버 손본다
  10. 10해양수산연수원 사회공헌활동…절영종합복지관에 식료품 전달
  1. 1부산교통公·시설公 새 수장 오자마자…조직 화합 숙제
  2. 2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민투사업으로 본격 추진
  3. 3파손된 도로 두 달 넘게 방치…건설사 늑장에 주민 ‘뺑뺑이’
  4. 4제때 치료 못 받아 숨진 환자, 경남·부산이 전국 3·4번째로 많아
  5. 5125㎞/h 도심 음주 질주, 5명 부상에도 벌금형…"성실히 일한 점 참작"
  6. 6日 원전 오염수 방류 한 달간 부산 바닷물 수산물은 '안전'
  7. 7가덕신공항, 부산박람회 유치 상관없이 2029년 개항 재차 확인
  8. 8오늘 내일 부산 울산 경남에 '살짝' 가을비
  9. 9“18살 돼서야 듣게 된 생부 전사 소식…전우 찾아 다녔죠”
  10. 10교사가 교권 침해로 민사소송 제기하면 변호사 비용 지원받는다
  1. 1가상현실로 성화 점화, 디지털 불꽃놀이…中 기술력 과시
  2. 2[속보] 윈드서핑 조원우 1위, 부산 선수 첫 금메달
  3. 3“너무 아쉬워” 김선우, 韓 첫 메달에도 눈물
  4. 4인공기 게양 금지인데…北, 개회식서도 펄럭
  5. 5수영·레이저 런서 대역전…전웅태 개인전 대회 2연패
  6. 6한국 여자탁구, 2회 연속 AG 단체전 동메달
  7. 7지유찬, 수영 자유형 50m 예선서 대회 신기록
  8. 8태권도 품새 금메달 석권…근대5종 전웅태 2관왕
  9. 9男펜싱 집안싸움 성사 주목…유도 남북 선의의 경쟁
  10. 10야구대표팀 28일 출국…윤동희 막차 합류
우리은행
UN공원에 잠든 용사들…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2
“18살 돼서야 듣게 된 생부 전사 소식…전우 찾아 다녔죠”
지금 법원에선
서면 돌려차기男 징역 20년 확정(종합)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