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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경남 통영시장 “수산물유통센터 제2노량진 시장 조성”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2-07-20 19:58:08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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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림신도시~무전동 터널 건설
- 마리나시설 확충 관광객 유치
- 대학 등록금 지원·향토기업 육성”

“약속의 땅, 미래 도시 통영 100년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천영기 경남 통영시장이 지역 출신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죽림신도시 교육문화특구 지정 등 5대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천영기 경남 통영시장은 20일 “떠나는 도시가 아닌 다시 돌아오고 싶은 도시, 누구에게나 좋은 기회가 보장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3만 시민의 삶 개선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남해안 대표적인 해양관광 도시답게 외부 관광객 유입 전략과 함께 통영 시민 FIRST(제일주의), 통영 향토 기업 육성, 통영 출신 인재 양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거 기간 약속한 주요 공약을 강력하게 실천해 나간다는 각오다. 우선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과 충무교 4차로 확장, 죽림신도시와 무전동 간 관문터널 개통 등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출 계획이다. 국내 최대·최첨단 수산물유통센터인 제2노량진수산시장도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100만 명 섬 관광 시대 개막을 위해 섬 관광 상품과 마리나 시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민을 위한 복지행정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죽림만 20만 ㎡(6만 평)을 매립해 신도심 중학교 신설과 교육·문화광장을 조성한다. 특히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 또 수많은 예술인을 배출한 예향의 도시답게 국보급 문화예술인 양성에도 뛰어든다.

천 시장은 “당장 할 수 있는 사업과 장기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해 공약 사업을 차근차근 챙겨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행정조직을 일부 개편할 예정이다. 주요 공약이 굵직굵직한 사업으로 1, 2년 안에 성과를 보기 어려운 만큼 장기간 사업을 전담하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미래혁신추진단을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업무 연관성이 높은 관련 부서를 통합 조정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생각이다.

천 시장은 1000여 명의 공무원에게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혁신의 대상이 아닌 자긍심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개혁과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통영 100년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4년 뒤 믿고 맡겼더니 일 잘하더라는 소리가 나오도록 13만 통영시민의 자랑스러운 시장이 되도록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제6대 통영시의원, 제10대 경남도의원을 지낸 천 시장은 두 번째 도전 만에 시장에 당선됐다. 지역 정가에서는 38.93% 득표로 시장에 당선된 만큼 시민 화합을 강조한다.

천 시장은 당선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공부하고 연구해 오로지 잘사는 통영, 희망이 넘치는 새 통영을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그는 “통영 발전이라면 그 어디에서도, 그 누구라도 손잡고 나아가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기 통영시장 5대 공약

-KTX 통영시대 대비 간선도로망 확충
-통영 출신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국내 최첨단·현대식 수산물유통센터 건립
-죽림신도시 교육(문화)특구 지정 등 명품 도시화
-해양레저·섬 관광 방문객 100만 시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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