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웅상지역 관할 경찰서와 소방서 등이 들어서는 가칭 양산동부행정타운 조성지를 공기지연 등 문제로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한 가운데(국제신문 지난 6월 17일자 8면 보도) 시가 다음달까지 부지문제를 매듭지을 계획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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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양산 웅상시가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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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시장은 최근 양산시장직 인수위원회 해단식 및 주요 성과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나 시장은 “동부행정타운 준공이 예정보다 2~3년 지연될 예정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5년까지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예산이 확보된 가칭 동부경찰서의 경우 설립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는 등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나동연 시장은 “공기지연 뿐만 아니라 동부행정타운 사업지내 송전탑 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선하지의 경우 한전이 아닌 시가 보상을 해야하는 등 설계과정에서 당초 보다 공사비도 크게 늘었다. 공사를 앞둔 상황에서 부지를 변경하는 것은 문제라고 하지만 이런 상황을 그대로 두면 다시 시작하는 것보다 공사가 더 늦어지고 공사비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게되는 등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애초 후보지 9곳을 포함해 원점에서 적지를 다시 살펴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 게 필요하다. 웅상에서 부지를 찾돼 동면 사송신도시 등 다른 지역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동부행정타운은 명동 석호가람휘 아파트 인근 야산 2만6320㎡에 부지를 조성해 가칭 동부경찰서와 동부소방서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공공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애초 2024년말 부지조성을 끝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설계과정에서 송전탑 이설 등 난공사에 따른 공기지연과 과다한 공사비 문제가 대두됐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