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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식 경남 사천시장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에 행정력 집중”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2-07-11 20:01:38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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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등 관련인프라 구축 병행
- 늑도와 인근 섬 연결다리 추진
- 친환경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항공우주산업과 해양관광산업, 이 두 축을 사천 발전의 양 날개로 삼아 새롭게 비상하겠습니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항공우주청 설립과 해양관광산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천시 제공
박동식 경남 사천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시정지표를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으로 정했다. 그는 행복도시를 위해서는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항공우주청이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주 여건과 교육 등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도 차질없이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박 시장은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는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반영되면서 명확하게 확정됐다”며 “항공우주청 설립을 계기로 세계 7대 우주강국 도약의 중심에 사천시가 우뚝 설 것”이라고 자신했다. 항공은 우주관련 위성 발사체의 설계·생산 핵심기술을 공통으로 활용하는 상호 호환성이 매우 높은 산업인 만큼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을 갖춘 항공 집적단지인 사천시의 시너지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박 시장은 설명했다.

그는 또 바다 관광 활성화를 통한 해양관광산업 거점도시 육성도 강조했다. 한려해상에 생태·휴양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의지다. 늑도와 인근 섬을 다리로 연결하는 ‘무지개빛 생태탐방로’ 조성 등 다양한 친환경적 관광개발로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물다가는 관광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취임하면서 시민에게 일곱 가지 약속을 했다.

첫째, 시민 말을 잘 듣겠다. 많이 듣고, 적게 주장하고, 빠르고 현명하게 행동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모든 시민을 위한 생활 정치를 하겠다. 함께 꿈꾸는 세상을 위해 내 측근, 내 지지층만을 위한 팬덤정치는 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셋째, 허세 부리지 않고 실리적인 시정을 운영하겠다. 정치적 실적을 위해 예산을 낭비하는 허세를 부리거나 포장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넷째, 전략산업과 미래혁신 산업을 획기적으로 키우겠다. 대한민국 전략산업인 항공산업 메카로,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다섯째, 시민이 행복한 사천시를 만들겠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생활하기 편안한 사천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섯째, 사천시에 더 많은 돈을 벌어오는 세일즈 시장이 되겠다. 발로 직접 뛰어 재정규모 1조 원 시대를 열고, 파격적이고 공격적인 투자 유치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사천시를 일하는 조직으로, 공직문화를 혁신하겠다. 능력에 맞는 공정한 인사로 시민에게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새로운 시작. 행복도시 사천’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 싶은 소망이자 사명”이라며 “사천시민임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오로지 시민 행복을 위해 혼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 박동식 시장 5대 공약

-사천시 예산 1조 원 시대 개막
-긴급재난지원금 30만 원 지급
-삼천포천(한내천)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
-항공우주벤처타운 조성
-사남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남~월성~화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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