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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선 연장 등 교통난 해소 주력”

당선인에게 듣는다-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
  •  |   입력 : 2022-06-27 19:44:02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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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등 공공기관 협업해 시너지
- 센텀2지구 등 현안 추진에 온 힘
- 소통 통해 진정성 있는 행정실천”

“진정성 있는 행정을 하고 싶다.”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당선인이 선거 기간 구민에게 한 말과 행동을 책임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여주연 기자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당선인이 27일 해운대구문화복합센터에 마련된 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민선 8기 임기 내 목표를 진정성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했다. 김 당선인은 “진정성을 구민이 직접 느끼게 할 것”이라며 “선거를 준비하며 했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 구민이 진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이들에 초점을 맞춘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실현하는 덕목은 소통이다. 주민과의 소통을 활발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교통 문제를 꼽았다. 경찰 고위 간부 출신인 그가 잘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해운대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 해소가 중요한 문제다. 하루아침에 바뀌기는 어렵지만, 행정력을 동원해 교통 체증을 해소할 수 있는 터널과 우회도로를 만드는 것, 오시리아선 연장 등이 주요 과제다. 임기 중 해운대 교통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경찰과의 협업도 강조했다. 그는 “지자체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고 경찰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과 함께 협업해 교통 문제뿐만 아니라 여성과 청소년 대상 범죄, 탈북민과 생활 안전 문제 등을 풀어나가겠다”며 “얼마나 협업을 잘하느냐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구의 현안도 설명했다. 우선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언급했다. 그는 “구가 이 사업을 다 하지는 않지만, 정부 시와 함께 잘 추진되도록 하겠다.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도시로 만들어 해운대가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 바다와 관련해서도 새로운 청사진을 그렸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최고다. 이곳의 방문객이 광안리나 송도해수욕장으로 빠져나간다는데 그 이유가 뭘까 곰곰이 생각해 봤다. 우선 주차장 도로 등이 해수욕장과 건너편 상권을 가르는 부분이 문제인 것 같다. 주차장으로 조성된 곳을 지하화하고 공원으로 만들어 연결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인플루언서를 해운대의 홍보에 내세울 계획도 밝혔다. 그는 “대면으로 사람을 만나 구정을 알리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SNS 등의 공간에서 홍보하면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는 능력·성과뿐만 아니라 근속연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김 당선인은 “경찰 조직에 있을 때도 인사를 해봤다. 인사에 있어 아쉬운 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억울한 사람은 없어야 한다”며 “능력과 성과가 인사의 첫 번째 원칙이지만 근속연수 등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해운대가 많이 발전된 도시이지만 낙후된 곳도 있다. 잘 사는 분들은 구청장 없이도 잘 살지만, 어려운 분들은 그렇지 않다”며 “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힘이 되고 싶다. 구민의 삶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책임지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성수 당선인 주요 공약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도시 해운대 건설
-구민 삶의 질 향상
-안전한 해운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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