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도시철도 영도선 해법 찾겠다”

기초단체장 당선인에게 듣는다- 김기재 영도구청장 당선인

  •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  |   입력 : 2022-06-26 20:01:51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둘째 자녀 500만 원 출산장려금
- 봉래동 물양장 복합공원 등 추진
- 업무 시작되면 구청장 문 개방”

“구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김기재 부산 영도구청장 당선인은 주요 공약 이행을 강조했다. 그는 선거 후 지역 곳곳에서 주민과 만나면서 이런 마음가짐을 되새기게 됐다고 답했다.
김기재 부산 영도구청장 당선인은 주요 공약 이행을 강조하며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여주연 기자
김 당선인은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공약을 만들었고, 당선 이후 만난 구민도 하나같이 공약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구민의 염원이 이뤄지도록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당선인의 자신감은 회사를 키워낸 경험에서 나온다. 김 당선인은 “내 별명은 ‘광동탕’이었다. 광고 문구에 ‘바로 이 손안에 있소이다’가 있는데, 공기를 맞추기 어려웠던 조선 사업이 내 손에 들어오면 해결이 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며 “행정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일에 책임을 다해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1994년 조선기자재를 만드는 기업을 창업한 김 당선인은 20여 명이던 회사를 120명 규모의 주식회사로 성장시킨 바 있다.

그가 자신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국민의힘 핫라인’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부산시장, 지역구 국회의원까지 같은 정당 소속이라 공약 추진에 힘이 실리기 때문이다. 김 당선인은 1호 공약인 도시철도 영도선(트램) 건설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황보승희 국회의원이 영도선 공약을 함께한다. 영도구민의 숙원 사업인 만큼 핫라인을 통해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영도선 공약이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서 김 당선인은 다른 주요 공약이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0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영도선이 기준치 미달로 탈락했는데, B/C(비용 대비 편익)와 AHP(경제성 정책성 지역낙후도 등 종합점수) 값이 낮기 때문이다”면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인구수를 늘려 이용률을 높이면 해결된다”고 말했다. 둘째 아이까지 출산지원금 500만 원 지급과 체류형 관광지 전환을 위한 콘도 500개 유치 등 주요 공약이 트램 이용률을 높일 방책이란 것이다. 김 당선인은 “영도대교 도개만 보고 관광객이 영도 밖으로 빠져나간다. 영도 입구 몇 군데 호텔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숙박시설이 없다. 호텔보다 저렴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이 묵을 수 있는 콘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트램 건설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민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김 당선인은 “산복도로에 거주하는 주민이 많은데 트램이 건설되면 산복도로 노선을 정비할 예정이다. 거기에 앞서 봉래산을 두르는 산복도로를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대교동 호안과 봉래동 물양장에 집단 계류된 예·부선(예인선과 부선)에 대한 해결 방법도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기 때문에 이선이 필요한 데도 환경오염과 소음 등의 이유로 마땅한 대체 계류지를 찾지 못했다. 가덕신공항이 건설되면 인근에 대체 계류지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에도 구민을 위한 행정을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7월 1일 업무가 시작되면 구청장 문을 활짝 개방할 예정이다. 구민을 힘 나게 하는 구정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 김기재  당선인 주요 공약

-도시철도 영도선(트램) 건설 추진
-둘째 자녀까지 500만 원 출산장려금 지급
-영도형 투어·콘도 유치 등 체류형 관광 조성
-봉래동 물양장 복합문화공원 조성 
-감지해변 방파제 설치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기고] 부산 관광 다음 키워드는 ‘건축관광’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6. 6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7. 7[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8. 8신비로운 심해로 초대합니다 해운대빛축제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