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에 관한 실시협약서 변경동의안(국제신문 지난 3월 22일 자 10면 보도 등)을 최종 통과시키면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부산 기장군은 남은 행정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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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조감도. 기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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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부산시의회에서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에 관한 실시협약서 변경동의안이 최종 통과했다. 부산시 기장군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추진하는 이 사업의 기존 실시협약에는 ▷시 사업비(건립비) 108억 원 투자 ▷군 1850㎡의 용지 제공 ▷KBO(한국야구위원회) 운영 등이 담겼다.
그러나 KBO의 운영진 교체, 운영비 부담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이에 기장군이 지난해 12월 시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아 운영비까지 지원한다는 내용의 변경 협약을 마련해 기장군의회의 동의받으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애초 지난 3월 부산시의회에 변경 협약을 올렸지만, 운영비 문제 등으로 심의 보류 결정이 나면서 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이후 오규석 기장군수와 허구연 KBO 총재가 조속한 사업 시행 촉구에 뜻을 모아 부산시장 면담, 부산시의회 방문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부산시의회 문턱도 넘었다.
기장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 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5년까지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