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개도국 희망 일깨운 PT...부산, 강렬한 인상 남겼다

엑스포 유치 2차 PT 성공적

전쟁 후 해양수도 성장 강조

윤 대통령도 메시지 힘보태

추후BTS 이정재 홍보활동

정부 이달 중 유치위도 발족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대한민국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170차 총회 2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회가 열린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박형준 시장, 대한상의 최태원(SK)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총출동한 2차 PT에서 부산이 후보국 중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정부와 대기업이 2차 PT를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현지실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면 ‘부산 유치’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파리 시내에서 부산월드엑스포를 알리는 차량 래핑이 눈에 띈다. 부산시 제공
21일 오전 9시45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서 BIE 총회 2030월드엑스포 2차 PT가 열렸다. 회원국과 후보국을 처음으로 대면한 2차 PT는 ▷이탈리아(로마)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한국(부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차 PT는 3개국이 동일하게 할당된 20분 동안 연사가 나서 준비한 화면과 동영상 등을 활용해 연설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2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1차 PT에서는 부산이 첫 발표국으로 나섰으며, 유치 의사를 밝혔던 러시아(모스크바)와 우크라이나(오데사)까지 5개국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2차 PT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양주리 현대자동차 연구원, 에티오피아 국적의 램마 테솜 투파 충남대 연구교수, 박형준 시장이 차례로 나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각 연사가 기후변화와 불평등, 나눔, 돌봄 등의 부제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쟁 중 임시수도에서 해양수도로 성장한 부산의 역사는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에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BIE 170개 회원국의 다수를 차지하는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가의 공감대를 얻는데 집중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차 PT 때 깜짝 출연한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2차 PT에도 영어로 동영상 메시지를 발표해 우리 정부의 전폭적 지원 의지를 표명한 점도 회원국의 관심을 높였다.

박형준 시장, 한덕수 총리, 최태원 회장이 PT를 마치고 총회장을 나오고 있다. 부산시 제공
정부와 부산시는 1, 2차 PT에서 공개된 경쟁 후보국 사우디 리야드와 이탈리아 로마의 발표 내용을 분석해 회원국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오는 9월 유치계획서 제출 이후 진행되는 3차 PT부터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과 배우 이정재 씨를 비롯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국제기구에서 활동한 최고위급 인사도 합류해 회원국의 확실한 지지를 얻는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이달 중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정부 유치위원회’를 발족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2030엑스포 개최지는 내년 11월 5차 PT 직후 170개 BIE 회원국 대표의 비밀투표로 결정된다.

총회 직후 박 시장은 “부산이 엑스포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또 회원국에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 양극화 해소 등 엑스포가 추구하는 문명의 보편적 가치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尹 “北 실질적 비핵화 전환한다면 경제·민생 획기적 개선"
  2. 2이준석 “욕설 ‘XX’는 저 때리라는 지령…尹 성적은 25%”
  3. 3‘적광 스님 폭행 사건’ 회자..."조계종 조폭영화 되풀이"
  4. 4정체전선 빠르게 남하…부산·경남 남해안 150㎜ 이상 물폭탄
  5. 5때리고 욕설까지…스님에게 집단 폭행 당한 조계종 노조원
  6. 6[리얼미터] 尹 지지율 30% 재진입 “바닥 찍었나”
  7. 7장애인도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8. 8‘해양관광진흥법’ 제정, 부산 경제 회생으로 이어질까
  9. 9김프 노리고 시세차익…금융당국 추가 수사 불가피
  10. 10또 다시 한강 둔치서 20대 남성 실종
  1. 1尹 “北 실질적 비핵화 전환한다면 경제·민생 획기적 개선"
  2. 2이준석 “욕설 ‘XX’는 저 때리라는 지령…尹 성적은 25%”
  3. 3[리얼미터] 尹 지지율 30% 재진입 “바닥 찍었나”
  4. 4尹 “한일관계 회복” 손짓한 날 日 총리는 야스쿠니 봉납
  5. 5홍준표“더 이상 이준석 신드롬은 없어”
  6. 6윤 대통령 "긴축, 재정 건전 운용"...14개 공사 구조조정 시사
  7. 7광복절 경축사에 담길 내용은…대북 ‘담대한 계획’ 포함될까
  8. 8이준석 '양두구육' 일파만파...비난 일자 '코끼리'프레임 인용
  9. 9강훈식, 중도사퇴...박용진 “경선 지금부터 시작”
  10. 10尹 '담대한 구상' "비핵화 협상 초기부터 과감한 지원"
  1. 1장애인도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2. 2‘해양관광진흥법’ 제정, 부산 경제 회생으로 이어질까
  3. 3김프 노리고 시세차익…금융당국 추가 수사 불가피
  4. 47월 국내 자동차 수출액 역대 첫 50억 달러 돌파
  5. 5삼성 내달 하반기 공채 공고...GSAT로 1만6000명 채용 노려라
  6. 6선사는 사상최대 실적…화주는 유류비 폭탄에 발동동
  7. 7부산 신선채소 가격 한달새 16%↑…폭우로 추가인상 우려
  8. 8부채 줄인 공공기관 임직원에 성과급 더 준다
  9. 9이재용 복권 삼성 지배구조는?..."스웨덴 발렌베리 모델 관심"
  10. 10삼성 갤럭시Z 폴드4·플립4 등 사전판매 예약 16일부터 일주일간
  1. 1‘적광 스님 폭행 사건’ 회자..."조계종 조폭영화 되풀이"
  2. 2정체전선 빠르게 남하…부산·경남 남해안 150㎜ 이상 물폭탄
  3. 3때리고 욕설까지…스님에게 집단 폭행 당한 조계종 노조원
  4. 4또 다시 한강 둔치서 20대 남성 실종
  5. 5오늘 부울경 무더위…오후 늦게 정체정선 영향 한풀 꺾여
  6. 6통영 한산도 비진도 욕지도 메타버스에서 만난다
  7. 7안경 찾다가 그만… 영도 중리해변서 파도에 휩쓸린 20대 구조
  8. 8코로나 위중증 한달새 8배 폭증…검사 거부 '숨은 감염자'도 확산
  9. 9사천시, 삼천포권역 중심상권 빛거리로 조성
  10. 10거제사랑상품권 추석 명절 앞두고 10% 특별 할인 판매
  1. 1투타의 아름다운 조화…롯데 전 날 패배 설욕
  2. 2Mr.골프 <10> 티샷에 유틸리티를 들었다?
  3. 3예열 마친 손흥민, 시즌 첫골 정조준
  4. 4돌아온 털보 에이스, 첫 단추 잘 끼웠다
  5. 5‘월클 점퍼’ 우상혁 아쉬운 2위…바심과 ‘빅2’ 입증
  6. 62022 카타르 월드컵 미리 보는 관전포인트 <1> 사상 첫 겨울·중동 월드컵
  7. 7언더독의 후반기 반란, 롯데만 빠졌다
  8. 8한국 골퍼 4인방 PGA 최강전 도전장…LIV 이적생 플레이오프 출전 불발
  9. 9대중제 골프장 캐디피 10년 새 40%↑
  10. 10오타니 ‘10승-10홈런’…루스 후 104년 만의 대기록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교통사고 후유증 최영 씨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대구 수성구립용학도서관 김상진 관장
  • 낙동강 일러스트 공모전
  • 유콘서트
  • Entech2022
  • 2022극지체험전시회
  • 제21회 국제신문 전국사진공모전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