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 야 김해시장 후보들은 휴일인 29일 한치양보없는 선거전을 이어나갔다.
민주당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해반천 생태환경축제·프리마켓을 찾아 “지난 6년 간은 우리 시에 활력과 변화가 나타난 시기였다”며 “앞으로 4년 간 지역 경제와 일자리 확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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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민주당 허성곤 후보가 길거리에서 시민과 만나 악수를 하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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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영 장터에서 민홍철국회의원과 합동유세를 가졌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고향인 진영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염수가 흐르던 주변하천도 깨끗하게 변해 웰빙천으로 달라지고 있다”며 “이 모든 게 저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끝까지 일 만하는 시장, 시민만 바라보는 시장으로 남겠다”고 외쳤다. 민 의원도 “아마추어가 아닌 수많은 공직경험 등으로 능력이 검증된 후보는 오직 허 후보밖에 없다”며 “발전하는 김해가 퇴보하는 일이 없도록 허 후보를 밀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삼정동 한양마트에서 시·도의원 출마자와 합동연설을 진행하며 ‘필승’결의를 다졌다. 허 후보는 “시장이나 골목길에서 만난 사람들이 환하게 웃으며 저의 손을 잡아주는 모습을 보고 반드시 3선고지에 올라 우리시를 1등시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국힘 홍 태용 후보는 이날 ‘김해고 출신, 배우 송강호 님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보도자료에서 칸 국제영화제에서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 배우에게 축하를 보냈다. 홍 후보는 7회, 송 배우는 9회로 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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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국힘 홍태용 김해시장 후보가 길거리 유세를 통해 힘있는 여당후보인 자신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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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해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낸 송 배우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해시민의 자랑이며 김해고 동문의 한 사람으로 축하 인사를 보낸다”고 운을 뗀 뒤 “백범 김구 선생께서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하셨는데 그 분이 꾸신 문화강국의 꿈이 실현되는 것 같아 가슴 벅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문화는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며 일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다면 그 힘은 더 커진다. 우리 시민이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시장이 되면) 문화와 예술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우리시가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도록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그는 외동 오렌지상가, 내동 연지공원, 어방동 대우유토피아파트 정문을 잇따라 찾아 “경기도 성남에 대장동이 있다면 김해에는 안동이 있다. 안동은 특혜요, 오히려 민원의 대상이 되고 있는 등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시장이 되면은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