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9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부산시교육감 선거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김석준·하윤수 후보는 각각 이날 오전 대규모 출정식을 개최하며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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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대학경기연맹 19개 종목 임직원과 선수단이 지난 17일 부산 동구에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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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홍(왼쪽부터) 울산교육감 후보, 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 김상권 경남교육감 후보가 지난18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교육감 후보 정책연대 합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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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 측은 이날 아침 8시 부산진구 부전동 송상현광장 인근 삼정교차로에서 ‘김석준 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선거운동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다. 김 후보는 이에 앞서 아침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출근길 인사를 했다. 출정식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선대위 본부 선거사무원과 부산진 갑·을 선거사무원, 지지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6개 구·군에서도 이날부터 지역 유세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친다. 출정식은 김 후보의 출마동영상 상영에 이은 후보자 연설, 지지자들이 김 후보에게 직접 메달을 걸어주는 ‘성과 메달 전달식’, ‘교육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율동 퍼포먼스 등 순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날 김 후보의 첫 유세는 첨단 ‘올라인(All-Line) 시스템’을 접목해 본부 유세차량과 함께 16개 구·군에 배치한 16대의 유세 차량에도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만큼 출정식을 마친 뒤 금정구 부산대 앞과 동구 자유시장,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거리 유세를 진행하는 강행군을 펼친다. 또 코로나 팬데믹이 안정세에 접어든 만큼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념 성향과 상관 없이 각종 단체와 유권자를 만나 스킨십을 강화하고 교육 관련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공약을 널리 알린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구태의연한 과거교육과 미래교육의 대결이다”며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부산교육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하 후보는 19일 오전 부산 서면교차로 일대에서 200여 명의 선거운동원과 함께 대규모 출정식을 벌인다. 이들은 후보 이름이 새겨진 빨간색 옷을 입고 서면교차로를 가득 메우는 퍼포먼스를 벌인다. 시교육감에 첫 도전하는 하 후보는 이름 알리기 등 인지도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하 후보는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기간 16개 구·군을 두 번 이상 순회한다는 생각으로 발에 불이 나도록 유권자를 만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앞서 지난 18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울산 김주홍 후보, 경남 김상권 후보와 함께 정책 연대 출범식을 가졌다.
이들 후보는 각 지역 교육감선거에서 맞대결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선거에서 보수 성향 후보들이 난립하면 진보교육감 후보가 당선되는 데 일조했다고 보고 이번에는 부울경 보수 성향 후보들이 원팀으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며 “정책 연대를 통해 교육 본령에 충실한 교육, 교육의 수월성과 평등성 조화, 기초학력 등 교육의 책무성 강화, 공정한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또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해 부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 지역 교육단체와 시민사회협의체 30곳과 최근 공약 전달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