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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차장 이원석, 서울중앙지검장 송경호

‘尹사단’ 배치… 법무부 기조실장 권순정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22-05-18 20:28:13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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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이른바 ‘윤석열 사단’이 핵심 보직에 배치됐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내부. 연합뉴스

법무부는 18일 고위급 검사의 인사 사항을 발표했다. 공석인 검찰총장을 대행할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이원석(53·사법연수원 27기) 제주지검장이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장은 송경호(52·29기) 수원고검 검사, 법무부 검찰국장은 신자용(50·28기) 서울고검 송무부장, 기획조정실장은 권순정(48·29기) 부산지검 서부지청장이 맡는다. 인사는 오는 23일 자로 단행된다.

이원석 대검 차장은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장관과 함께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활약한 특수통이다.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검사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핵심 참모인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지냈다. 이후 추미애 전 장관 때 수원고검 차장으로 좌천성 인사를 당했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 특수2부장을 지냈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임명된 2019년엔 특수수사를 총괄하는 중앙지검 3차장으로 근무했다. 이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하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수원고검 검사로 밀려났다.

신자용 검찰국장은 한 장관이 서울중앙지검 3차장이던 시절 산하 특수1부장으로 일했다. 신 국장 역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윤 대통령 등과 함께 일한 특수통이다.

권순정 법무부 기조실장은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있을 때 형사2부장으로 재직했다. 윤 대통령이 총장으로 있을 때는 대검 대변인으로 일하며 그의 입 역할을 했다.

전 정부 인사로 분류되는 이성윤 서울고검장,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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