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항 전문가 ‘가덕 2029’ 개항 로드맵 짠다

市·기술위 내달 초 전체회의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2-04-28 20:32:18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토부 사타 결과 분석·연구
- 공기단축 등 기술 검토 착수
- 6월까지 종합대책 내기로
- 상공계·지역사회도 힘 보태
국토부가 내놓은 가덕신공항 조감도. 국토부 제공

국내·외 공항 관련 전문가들이 국토교통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최종보고서에서 제시한 ‘가덕신공항 사업기간 단축 방안’(국제신문 28일 자 1면 보도)을 토대로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지역 상공계와 시민단체, 각계 전문가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전 가덕신공항 개항을 목표로 지역 사회의 의견을 모아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는 등 힘을 모으기로 했다.

28일 부산시와 가덕신공항기술위원회(이하 기술위원회)의 말을 종합하면 기술위원회는 다음 달 초 전체회의를 열고 2035년 개항 일정이 담긴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분석해 분과별로 쟁점 사항 연구를 진행한다. 시는 ‘가덕신공항 조속 건설 및 경쟁력 확보 방안 연구용역’ 중 조속 건설 부분을 다음 달까지 마무리하고, 기술위원회 검토를 거쳐 이르면 오는 6월까지 조기 개항을 위한 종합대책을 정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출범한 기술위원회는 ▷시설·운영 ▷물류·수요 ▷도시·교통 ▷시공·지반 ▷공역·비행안전 ▷소음·환경 등 6개 분야의 국내외 최고 수준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됐다. 기술위원회는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수도권 인사가 50% 이상 참여했다. 대학교수 연구기관 설계사 시공사 항공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기술위원회는 출범 이후 전체회의를 거쳐 전문 분야별 회의, 주제별 회의 등을 통해 신공항 건설 단계·분야별로 기술자문 활동을 벌였다. 최근까지 18회에 걸쳐 물류·수요 항공·해양안전 시공·지반 분야 등의 자문회의를 열어 사타 용역 기간 패스트트랙 적용 등 주요 쟁점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했다. 또 국토부가 인수위원회와 최종보고서에서 구체적인 조기 개항 방안으로 제시한 발파 매립 등의 기술검토도 9회 진행했다.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도 조만간 시와 이사회를 열고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선다. 추진위원회는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상임공동위원장으로 지역 상공계와 시민단체, 각계 전문가 305명이 참여한다. 2012년 ㈔김해공항가덕이전시민추진단으로 출범한 추진위원회는 부울경 800만 시도민 총궐기대회 등을 통해 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 국무회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의결 등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추진위원회는 사타 결과가 2029년 개항 일정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해 가덕신공항 건설 공감대 형성과 부산엑스포 연계 홍보를 중심으로 사업과 예산을 계획했다. 하지만 개항 일정이 2035년으로 연기되면서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생략, 패스트트랙 적용 등 각종 행정 절차 단축을 위한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모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기 단축을 위한 토론회와 대시민 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강희성 공항기획담당관은 “국내외 최고 전문가와 지역사회를 총망라한 기술·추진위원회와 사타 결과를 공유하고, 각 현안을 논의해 조기 개항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된 만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6. 6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9. 9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10. 10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1. 1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2. 2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3. 3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4. 4‘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5. 5[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6. 6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7. 7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8. 8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9. 9[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10. 10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1. 1"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2. 2“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5. 5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6. 6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7. 7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8. 8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9. 9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0. 10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1. 1[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2. 2[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5. 5“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9. 9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준비 안 된 '경찰시대'
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