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미조면 조도와 호도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살고 싶은 섬 주민대학’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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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미조면 조도 호도마을 주민이 마을회관에서 사업방향을 협의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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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 살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으로 지난 20, 21일 이틀간 열린 주민대학은 섬마을 50여 가구의 주민이 새로운 소득원을 찾아 부자마을로 거듭나는 방안을 찾기 위해 열렸다.
첫날에는 낚시 바지선 사업으로 낚시꾼과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미조면 설리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하고, 이어 유채꽃과 카약 갯벌 체험 등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두모마을을 찾아 사업 현황을 들었다.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주민이 합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배웠다.
둘째 날에는 둘러본 체험마을 사례를 분석해 조도와 호도 마을이 추진할 방안을 찾았다.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추진하는 조도 호도 섬 재생 사업은 주민 주도로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계획이다.
류동춘 추진위원장은 “남해 속의 유인도로 남아 있던 조도와 호도 마을을 살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 데 의의가 있다”며 “주민과 머리를 맞대 두 섬을 우리나라 최고의 체험과 힐링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