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웅상의 신흥 개발지인 주진동 일대에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소주지구는 주진·흥등지구와 함께 주진동에 인구 1만여 명 규모의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의 2개 축 가운데 하나다. 소주지구에 앞서 개발에 들어간 주진·흥등지구는 공사가 거의 끝나 올해 말 준공 예정이어서 주진동 일대가 웅상의 신흥 개발지로 급부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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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소주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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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양산시에 따르면 주진동 일대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시로부터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조합 측은 조만간 경남도로부터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후 보상 등 절차를 거쳐 내년 5월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조합은 이 도시개발사업의 사업 시행자로, 이번에 조합 설립 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소주지구는 주진동 일대 43만4000㎡로, 아파트와 주택 등 2100여 세대 5200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상업지역과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도 들어선다. 소주지구는 2011년부터 사업이 추진됐으나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을 놓고 관련 기관 간 협의가 지연되면서 사업이 늦어졌다.
소주지구 맞은편에 앞서 착공한 주진·흥등지구는 현재 도로 등 일부 공사만 남았다. 지금은 환지계획 인가가 난 상태로 오는 12월 준공과 함께 환지처분 승인이 나면 건축물 건립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곳에는 동원개발의 아파트 844세대를 비롯해 1555세대 4300여 명이 입주한다.주진·흥등지구도 초기에는 지장물 보상 지연 등 문제로 사업에 차질이 빚어졌으나 동원개발이 시공업체로 참여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주진·흥등과 소주 등 두 사업이 준공되면 주진동 일대에 인구 1만여 명의 미니 신도시가 탄생한다. 주진동에는 인구 10만여 명의 웅상 지역을 관할하는 양산시 웅상출장소가 있는 데다 롯데캐슬 등 대단위 아파트가 속속 입주 중이다. 또 체육관과 문화시설을 갖춘 웅상 최대의 웅상센트럴파크 공원이 조성된다. 이 뿐만 아니라 주진동 부산~울산 7호 국도와 명동 7호 국도 우회도로를 잇는 회야강 횡단(교량 설치) 웅상 동서 관통 도시계획도로가 2025년 준공되는 등 기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이 동서관통도로는 웅상 지역 동서를 최단 거리로 연결해 과거 변두리인 주진동이 웅상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