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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양돈농장 악취잡기 팔 걷었다

심층 컨설팅으로 농가 맞춤형 악취 개선 방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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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올해부터 축산 악취 해결을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심층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합천군의 악취 저감 컨설팅을 받아 운영 중인 양돈농장 내부. 합천군 제공
이번 심층 컨설팅은 지난해 군내 89개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한 데 이은 후속 대책이다. 이에 합천군은 악취관리 미흡 농가와 컨설팅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심층 컨설팅을 준비 중이다. 또 심층 컨설팅을 연차별로 시행해 지역 전 양돈농장에 심층 컨설팅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심층 컨설팅은 농가별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양돈농장마다 가장 최적화한 악취개선 방법을 제시하게 된다.

악취를 줄이기 위한 유용미생물 배양과 공급도 확대한다. 용주면에 있는 유용 미생물 배양실에서 EM균(420t/년)과 광합성균(50t/년)을 배양해 농가에 공급한다. 합천군은 원거리에 있는 농가 편의를 위해 북부(야로면), 동부(적중면), 남부(삼가면) 지역에 무인 공급소를 설치해 농가 이동거리를 단축했다.

이밖에 올해는 2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악취 저감 시설장비, 악취 방지 개선사업 등을 지원하는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악취 줄이기 활동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합천군 박희종 축산과장은 “지역의 주요 소득원인 축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 축산농가의 상생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청정한 축산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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