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경찰서 신축의 걸림돌이었던 주차장 조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연내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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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완공 예정인 부산수영경찰서 조감도.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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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관계자는 5일 “수영경찰서 주차장 건립을 위해 민간 소유 땅 주인과 보상을 논의한 결과 최근 구두로 합의를 마쳤다. 형식적 절차만 앞둔 상황”이라며 “오는 12월 착공을 추진해 2025년 5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부산의 마지막 경찰서’ 수영서는 우여곡절을 많이 겪었다. 수영구는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어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치안 문제는 연제경찰서와 남부경찰서가 나눠 담당하고 있다. 이에 2015년 수영서 신축이 시작됐고, 경찰은 331억6600만 원을 투입해 수영구 수영동 352의 8 일원 8856㎡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경찰서 건립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주 출입구 도로 확장 문제로 착공이 1년 미뤄졌다. 이를 해결하자 곧바로 지난해 4월 수영구에서 주차난을 이유로 주차장 추가 건립을 요구하면서 다시 공사가 미뤄졌다. 경찰은 경찰서 신축 용지 바로 옆 땅에 추가 주차장을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이 중 일부 민간 소유 땅 매입을 진행해왔다.
연이은 문제 탓에 2023년 완공 목표는 이미 달성하기 어렵지만, 경찰은 마지막 난제를 푼 만큼 연내 착공해 2025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마지막 퍼즐을 다 푼 것 같다. 수영서 신축으로 주민 편의를 향상하고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