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18일 합천영상테마파크 봄 시즌에 맞춰 ‘합천놈놈놈’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봄 시즌 이벤트의 하나인 ‘우연히 봄’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합천군 제공

오는 5월29일까지 주말마다 열리는 봄 시즌 이벤트는 영화 속 12명의 다양한 캐릭터를 배치한 ‘합천놈놈놈’이다. 1920년대를 주제로 독립투사 호텔주인 총독부 부의장 앞잡이 양장점주인 카페마담 거지 여가수 주모 구두닦이 기자 호외소년 등 12명의 캐릭터가 영상테마파크에서 관람객과 소통하는 이벤트다. 퍼레이드와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로는 ‘우연히 봄’과 ‘태극기를 갖고 튀어라’가 진행되고, 뮤지컬 공연인 ‘원스어폰어타임’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스탬프 이벤트는 12명의 캐릭터 활동을 하고 있는 ‘놈놈놈’을 찾아가 모든 스탬프를 받아오는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다. 관람객들로 하여금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명소를 소개하고 캐릭터들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이벤트다. 합천군은 봄 시즌 이벤트에 이어 여름 가을 겨울 4시즌을 연속으로 진행해 마지막 겨울 시즌에는 4시즌 기념품을 모은 관람객을 위한 더 큰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합천군 문동구 관광진흥과장은 “단발성으로 거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활기가 넘치는 합천군의 대표관광 명소로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