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부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60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확진자도 이틀 연속 10만 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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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이틀째 10만 명을 넘어선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서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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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9일 신규확진자가 6536명 추가돼 누적 9만 5230명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지난 15일까지 일 신규확진자가 3000명대였다. 16일 2배 가까운 6000명대로 올라선 후 5일 연속 6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재택치료 환자도 늘고 있다. 전날 밤 8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는 632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4명으로 중증병상 가동률은 40.4%다. 사망자는 5명 추가됐다.
집단 감염은 주로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발생했다. 사하구 요양병원에서 2명(누적 18명), 남구 요양병원 11명(누적 49명), 북구 요양시설 13명(누적 54명), 영도구 요양병원 8명(누적 32명)이 추가됐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10만2211명으로 이틀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보다 2배로 증가한 수치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이달 말~내달 초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400명대로 올라섰다.
전국 기준 재택치료자는 40만1137명으로 전날보다 4만9442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1592명으로 60.3%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6000명대를 비롯해 경남, 대구, 충남 등에서 4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을 제외한 전 시도에서 1000명 이상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전국적인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부터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의 영업 시간이 기존 9시에서 밤10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
사적모임 최대 인원은 6명으로 유지된다. QR코드, 안심콜, 수기명부 등 출입명부 사용도 중단된다. 다만,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에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QR코드 인증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