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확진 802명 재택치료 폭증…전담 의료기관 확충 비상

중환자 병상 가동률 19.5%, 생활치료센터 56.8%로 ‘여유’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등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방역 대응 위기가 지속하고 있다. 지역 병상은 아직 여유를 보이는 상태지만,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재택치료자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부산시 등 방역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의 한 구청 직원들이 재택치료자에게 전달할 물품을 옮기는 모습. 국제신문DB
시는 27일 오후 2시 기준 부산 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80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경남과 울산도 각각 660명, 148명으로 집계됐다. 부산 울산 경남에서 연일 역대 최다 하루 신규 확진자 기록이 바뀌고 있다. 전국도 마찬가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4518명으로 전날보다 1000여 명 넘게 증가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을 넘어 지배종으로 가는 국면에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태다. 이에 지역 병상은 아직 여유를 보이는 상태지만 재택치료자는 급증하고 있다. 지난 25일까지 부산 내 하루 신규 재택치료자는 100명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26일 366명, 27일 553명으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재택치료에도 비상이 걸렸다. 다만 부산의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9.5%, 일반병상은 33.2%, 생활치료센터는 56.8%로 이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델타’ 유행 때보다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시 등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자를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현재 비대면으로 재택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부산 내 지정 의료기관은 병원급 33곳이다. 33곳이 관리할 수 있는 재택치료자는 3600명 정도다. 27일 기준 재택치료자는 1900명대 수준이라 아직 여력이 있는 상태다. 향후 오미크론 확산으로 무증상이나 경증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시는 병원급 의료기관 12개소를 재택치료를 위해 추가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총 45곳이 관리할 수 있는 재택치료자가 5700명까지 늘어나 재택치료자 급증에 더 원활히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이밖에 대면 진료가 필요하면 방문할 수 있는 단기외래진료센터를 1곳에서 총 5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재택치료 참여도 부산시의사회와 협력해 다음 달 중 시작할 예정이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확진자 이동 수단을 추가로 확보하고 응급 핫라인도 수시로 집중 점검하고 있다. 재택치료자가 물품을 당일 택배로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방역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대응 체계와 더불어 지역 특성을 감안한 부산형 대응 체계를 마련해 재택치료자 등을 원활하게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9. 9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0. 10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6. 6‘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밤샘농성 장동혁 "피의자 선관위가 새벽 4시에 투표용지 가져가"
  9. 9[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10. 10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6. 6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위기가정 긴급 지원
홀로 질병과 생활고 견디는 독거노인…수도까지 끊겨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노후 산단을 스마트 밸리로 혁신…구 소유 건물 팔아 재정 안정화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