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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콕 여파 부산 도서관 대출도서권수 40% 증가

2021년 대출권수 49만5934권. 작년보다 40%나 늘어

1인당 대출도서 권수도 3.7권으로 전년보다 1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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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늘면서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인구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시민도서관 전경. 국제신문DB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립시민도서관은 지난해 대출도서 권수는 49만5934권으로 전년도(35만3499여 권) 대비 40.3%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1인 평균 대출도서 수도 3.7권으로 전년(2.7권)에 비해 1권이 증가했다. 이용자 수는 13만3690명으로 전년(13만2756명)에 비해 소폭 늘어나 한 사람이 빌리는 책 수가 늘어났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이 3년째에 접어들며 장기화하자 각종 모임과 회식, 외부활동이 줄고 집 등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대출도서를 분석한 결과 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도서는 문학분야 ‘아몬드’(손원평, 창비) 비문학분야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창비)로 각각 집계됐다. 이들 도서는 2018년과 2020년 각각 원북원부산 도서로 선정됐다. 문학분야 2위는‘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정재찬, 인플루엔셜) 3위는 ‘오전을 사는 이에게 오후도 미래다’(이국환, 산지니)였다. 비문학 분야 2위는 ‘오늘의 법정을 열겠습니다’(허승, 지학사) 3위는 ‘어디서 살 것인가’(유현준, 을유문화사)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문학분야는 ‘채리새우:비밀입니다’(황영미, 문학동네) ‘너에게도 안녕이’(나태주, 창비교육) ‘시선으로부터’(정세랑, 문학동네) 등이 뒤를 이었다. 비문학분야는 ‘여행하는 인간’(문요한, 해냄) ‘미움받을 용기’(기시미 이치로, 인플루엔셜) ‘팩트풀니스’(한스 로슬링, 한영사)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대출순위 20위까지 도서 정보는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흥백 부산시민도서관장은 “다양한 도서 정보와 서비스로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꾸준히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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