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경남 지역은 차갑고 건조했던 날씨가 물러갔다. 설 연휴 첫날까지 대체로 따뜻하고 흐린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
| 부산기상청 제공
|
부산기상청은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날씨가 흐리겠다고 23일 밝혔다.
장기간 이어졌던 건조한 날씨가 물러갔다. 기상청은 지난 22일 오후 부산과 울산, 경상남도(양산, 김해, 창원)에 발효했던 건조주의보를 해제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지속했던 건조특보(건조경보 건조주의보)가 35일 만에 멈췄다.
부울경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주말까지 대체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23일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12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울산 11도, 경남 10~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는 평년보다 3~7도 높은 수준이다. 기상청 중계예보를 보면 부산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권을 유지한다. 다만 경남 일부 지역은 27일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구름이 많은 날씨가 지속하면서 가운데 눈과 비가 소식도 있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부산 동쪽해안과 울산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다 오는 30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강수 확률은 60%다.
기상청 관계자는 “30일 비 소식은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위치와 이동속도에 따라 변동성이 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