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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후원하는 B.스타트업 스테이션 내부 |
또 ▷부산창업지원센터(남구) ▷센텀기술창업타운(해운대구) ▷부산콘텐츠코리아랩(해운대·금정· 남구)도 동부산권의 청년창업공간입니다. 원도심과 중부산권에는 ▷부산역 유라시아 창업 스테이션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후원하는 B.스타트업 스테이션(동구) ▷지난달 문을 연 코워킹스페이스 BIGS(동구) ▷올해 2월부터 운영되는 디캠프 스타트업 라운지(동구) 그리고 E-커머스비즈센터(부산진구)가 있습니다.
[김영해 부산시 창업벤처과 주무관] “수도권에 벤처 인프라나 지원 투자 분야가 굉장히 집중된 게 있는데 부산에서 그거를 바로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지원이라든지 전문가 멘토링 그리고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스타트업 스테이션의 역할이 좀 큰 부분이 있습니다. (B.스타트업 스테이션의 경우) 저희가 창업 유라시아 플랫폼이라는 공간을 제공하면서 구글도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서 무상으로 구글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저희랑 협약을 맺었고요.”
청년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센터는 청년두드림센터(부산진구)와 부산청년센터(중구) 두 곳이 있습니다. 청년두드림센터는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과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합니다. 부산청년센터는 청년 문제를 다룹니다. 청년 네트워크에서 발굴한 의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회를 변화시켜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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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에 위치한 청년작당소 |
청년활동공간은 청년이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촬영 스튜디오와 영상편집실을 갖춘 작업장부터 모임용 커뮤니티 공간 대관이 주요 목적입니다. ▷청년공간 뿌리(중구) ▷청년창조발전소 디자인스프링(부산진구)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 Job(남구) ▷청년창조발전소 꿈터+(금정구)가 대표적인 청년활동공간입니다.
[조경희 청년 커뮤니티공간 ‘뿌리’ 센터장] “청년 커뮤니티 공간 뿌리는 원도심에 자리한 청년공간으로서 청년들이 지역 활성화를 이끄는 주체가 되게 하기 위해서 함께 여러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는 곳이고 좀 더 이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을 기대를 가지고 조성된 공간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청년들에게 부산에서 터 잡고 살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을 많이 공급하고, 떠나려는 청년들을 한 번이라도 더 붙잡을 수 있는 역할을 한다면 청년공간은 그로서도 굉장한 의미가 있겠죠.”
청년문화공간에선 공연 전시 영화 관람뿐 아니라 실험적인 창작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원도심의 ▷청년작당소(중구)와 ▷청년마을놀이터(중·영도·서구)가 대표적입니다. 서부산권에는 ▷사상인디스테이션(사상구)과 ▷청년문화예술창업센터(북구)가 있습니다. ▷민락인디트레이닝센터(수영구)나 ▷KT&G 상상마당 부산(부산진구)도 활발히 운영 중입니다.
[원소라 고등학교 교사] “평소에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나 원데이 클래스 같은 거에 관심이 좀 많았는데 무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보니까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청년들이 비용을 투자하지 않으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 부산에는. 부담 없이 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청년공간들이 좀 많아지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년을 위한 공간은 이외에도 부산 곳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부산시는 청년공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계속해서 세워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년공간이 청년을 부산에 머무르게 하고 청년의 성장을 돕는 공간으로써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겠습니다. 이우정 PD friend@kookj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