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오는 6일부터 제15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명품 산청곶감을 만날 수 있는 제15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제15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온라인 비대면 이벤트와 함께 오프라인 판매 장터를 함께 운영한다.

온라인 축제는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몰,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겨울철 으뜸간식인 산청곶감을 좋은 가격에 살 수 있다.

온라인 판매행사는 산청군 직영 온라인몰인 산엔청쇼핑몰의 2022년 설날선물세트 특별전과 병행해 실시한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온라인 판매 행사인 라이브커머스는 축제기간 중 곶감생산 현장과 경매장 등에서 총 10회 진행한다.

곶감뿐 아니라 산청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산청곶감 유통센터에서 명품 산청곶감 판매장터를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10만 원 이상 현장 구매 시 산청사랑상품권 1만 원 페이백 행사를 병행한다.

온라인 축제의 사전홍보를 위해 지난해 12월16일부터 진행한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은 오는 5일까지 진행키로 했다.

하지만 서포터가 몰리는 등 큰 인기를 얻어 지난해 12월27일 조기종료 됐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우수한 품질의 산청곶감이 MZ세대 등 다양한 계층이 즐겨 찾는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유치원생~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SNS 이벤트인 어린이 산청곶감 그리기 너만의 호감이를 보여줘와 100% 당첨 산청곶감 구연동화 내 나이에 구연동화라니를 통해 산청곶감과 관련된 추억을 공유하는 감성 이벤트도 실시한다.

군은 산청곶감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30여 명의 인플루언서 체험단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산청 곶감은 선명한 주황색과 부드럽고 쫀득한 육질과 완벽한 도넛 형태의 형상 등 독창적인 특산물”이라며 “특히 올해 역대급 작황을 기록한 산청 고종시 덕분에 산청곶감의 품질 또한 매우 뛰어나다”고 강조했다.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