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위드 코로나’ 했더니…부산 새벽 음주사고 늘었네

지난달 발생 사고 총 47건 중 1~10월 대비 새벽 12.9%P↑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21-12-13 21:24:2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저녁 시간대엔 17.5%P 감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영향으로 11월 부산 음주운전 사고 발생 시간이 크게 늦춰진 것으로 확인됐다. 저녁 시간에는 음주 운전 사고가 크게 줄어든 반면, 새벽 시간 사고는 늘어난 것이다.

부산경찰청은 지난달 부산에서 발생한 음주 사고는 모두 47건이라고 13일 밝혔다. 시간대별로 보면 18~24시가 19건으로 전체의 40.4%를 차지했고, 0~6시가 16건(34.0%), 6~12시는 10건(21.3%)이었다. 12~18시는 2건(4.3%)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1~10월 사고와 비교하면 전혀 다른 양상이다. 이 기간 부산 음주 사고를 보면 전체 530건 중 18~24시 시간대 발생하는 사고는 307건으로, 전체의 57.9%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영업시간 제한 조처에 따라 밤 12시를 넘지 않는 술자리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늦게 끝나는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18~24시 음주사고 비중이 올해 전체 평균보다 17.5%P 줄었다.

반면 새벽과 이른 오전 발생하는 사고는 많이 증가했다. 지난해 1~10월 부산 지역 음주사고와 비교하면 0~6시는 12.9%P, 6~12시는 12.4%P가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에는 위드코로나로 영업 시간 제한 조처가 대부분 해소되면서 저녁 시간대 음주사고는 크게 줄었다. 반대로 음주 시간이 길어지며 새벽 사고는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음주 문화에 맞춰 다양한 시간대에 불시 음주 단속을 시행하기로 했다. 1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전개한다. 경찰서별로 새벽과 오전 시간대 음주단속을 주 1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 김병주 교통과장은 “‘음주운전은 언제든 걸린다’는 인식이 확산하도록 기동대와 지원경력을 최대 동원할 방침이다. 또 전광판과 SNS를 활용해 대시민 홍보도 병행해 연말연시 음주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박호걸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4. 4[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5. 5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6. 6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7. 7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8. 8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9. 9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10. 10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 1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4. 4[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5. 5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6. 6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7. 7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8. 8[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9. 9“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10. 10[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 1[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5. 5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6. 6"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7. 7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8. 8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9. 9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10. 10‘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3. 3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4. 4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5. 5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6. 6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7. 7“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8. 8부산항 앞바다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DMZ 사고 관련 대통령·軍지휘부 대상 고발 잇따라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5. 5AG 펜싱 남자 에페, 일본 38-37 꺾고 단체전 결승…銀 확보
  6. 6한국 양궁…단체전 6종목 모두 4강행
  7. 7[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8. 8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9. 9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10. 10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위기가정 긴급 지원
재활치료 다문화가정 가장…치아 없어 식사도 못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