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79명(접촉자 62명, 감염원 조사 중 15명, 해외입국 2명) 늘었다. 전국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32명 증가한 661명으로 이틀 만에 다시 최다를 경신했다. 특히 10대 이하 위중증 환자가 4명(0~9세 1명, 10대 3명)이 발생했다. 0~9세에서 사망자도 1명 발생해 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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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내리는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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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산시는 0시 기준 지역 확진자가 79명 추가돼 누적 1만625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만화방과 유흥주점 의료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진구 소재 만화방 이용자 1명이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8일 확진됐다. 만화방 종사자와 이용자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 4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1명도 확진돼 지금까지 이곳 관련 확진자는 6명(이용자 5, 접촉자 1)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해당 만화방은 환기가 원활하지 않았고, 이용자 일부가 장시간 머무르며 음식 등을 섭취한 사례가 많아 동선 공개를 통해 조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해운대 유흥주점은 종사자 1명이 유증상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동료 종사자 3명이 같은 날 감염됐다. 사하구 소재 의료기관은 종사자 46명 중 3명이 확진됐고 가족 접촉자 2명도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이곳 관련 확진자는 6명(종사자 4, 가족 2)이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도 확진자가 늘었다. 사하구 어린이집에서 접촉자 7명이 추가 감염됐다. 북구 단란주점 방문자 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이곳 관련 확진자는 10명(종사자 6, 방문자 2, 접촉자 2)으로 늘었다. 동래구 소재 목욕장 관련 확진자는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됐다. 시는 전자출입명부를 토대로 이용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구 시장 종사자 27명을 조사한 결과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고 가족 접촉자 4명도 감염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동래구 소재 초등학교 2곳은 A 학교에서 학생 1명, 교직원 1명, 가족 등 접촉자 4명이 신규 감염됐고, B 학교에서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두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는 3032명(해외유입 29명) 늘어 44만723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9세에서 처음 사망자 1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44명 늘어 총 3624명이다. 국내 발생은 해외 입국을 포함해 서울이 1186명, 경기 909명, 인천 192명이다. 서울은 월요일 확진자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 84명, 충남 81명, 부산 79명, 대구 78명, 경북 68명, 경남 60명. 충북 59명, 광주 52명, 전북 50명, 대전 43명, 전남 36명, 세종 22명, 제주 22명, 울산 3명이다. 김미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