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코로나19 확산세도 심상치 않다. 주말에도 이틀 연속 신규확진자가 140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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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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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도 3000명을 넘었고 위중증 환자는 닷새째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델타이버스보다 전파력이 높다고 알려진 ‘오미크론’이 국내 유입될 경우 유행규모가 더 커질 수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정부는 2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어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대한 평가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날 신규확진자가 144명 추가돼 누적 1만 6171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접촉자는 124명, 감염원조사중인 환자는 20명이다.
초등학교, 목욕탕, 시장, 어린이집 등 곳곳에서 신규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동래구 초등학교 2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동래구 A초등학교에서 지난 25일 학생 1명이 확진된 이후 26일 4명(학생 3명,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3명(학생 10, 접촉자3)으로 확인됐다.
동래구 B초등학교에서는 26일 학생 1명이 확진된 이후 다음날 4명이 추가됐다.조사 범위 확대 결과 학생 8명이 추가됐다. 학생 확진자 다수가 다닌 어학원 학생 2명도 확인돼 조사 중이다. B초등학교 누적 확진자는 20명(초등학생 13, 학원생 2, 접촉자 5)이다.
사하구 어린이집 원생 1명이 27일 확진된 이후 가족 2명도 확진됐다. 이후 13명(원아 7명, 종사자 1명, 가족 등 접촉자 5명)이 추가됐다. 원생들은 같은 반 소속으로 등하원 차량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어린이집 총 확진자는 16명이다.
북구 단란주점에서도 26일 1명이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8명(종사자 6명, 접촉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래구 목욕탕은 확진자 동선에 포함돼 조사 결과 4명이 추가됐다. 해당 목욕탕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동구 시장에서는 지난 23일 확진자 동선에 방문력이 확인된 후 27일 종사자 1명, 28일 7명이 추가됐다. 시장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종사자 8명, 방문자 1명, 접촉자 1명)이다.
기존 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진구 종합병원에서 27일 15명, 28일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2명(종사자 31명, 환자 30명, 접촉자 41명)이다. 부분동일집단격리중인 사상구 요양병원 주기적 검사에서 27~28일 20명(누적 29명)이 추가됐다. 이외에 사하구 어린이집 3명(누적 16명), 연제구 중학교 2명(누적 8명)이 확인됐다.
전방위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부산 코로나19 병상가동률도 높아졌다. 중증환자 병상은 63개 중 30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47.6%다. 일반병상 가동률은 75.1%로다.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56.1%다.
부산 위중증환자는 27명으로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말 사이 접종완료자인 70, 80대 기저질환자 2명이 사망했다.
전국적으로 국내 신규확진자는 3309명으로 누적 44만4200명이다. 위중증환자도 629명으로 닷새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629명 중 531명이 60대 이상으로 위중증환자 중 고령층 비율이 84.4%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수도권이 76.8%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대구, 경남 등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접종 완료자는 전국적으로 79.7%이고 부산은 78.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