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7명 늘었다. 전국 확진자는 부산을 포함해 3938명으로 전날보다 177명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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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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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산시는 0시 기준 지역 확진자 9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 1만567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97명 모두 지난 23일 검사자(1만8732명) 중 확진된 사례다.
북구 단란주점과 사상구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북구 단란주점 종사자가 지난 19일 유증상자로 확정된 뒤 접촉자 조사를 진행해 가족 접촉자 2명과 이용자 1명, 종사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시는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상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3명과 종사자 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졌다. 사상구 어린이집에서 접촉자 5명이 확진돼 지금까지 이곳 관련 확진자가 10명(종사자 1명, 원생 3명, 접촉자 6명)으로 늘었다. 부산진구 소재 종합병원에서도 종사자 1명, 환자 3명, 접촉자 8명이 늘었다.
연제구 실내체육시설에서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고, 해운대구 종합병원에서도 환자 2명과 보호자 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별활동 수업 관련 확진자는 접촉자 2명이 늘어 현재 이곳 관련 확진자만 101명(종사자 4명, 수강생 42명, 접촉자 55명)이다.
전국 확진자 수는 역대 두 번째인 3938명을 기록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방역 수칙 완화와 사회적 활동이 증가하면서 확진자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612명으로, 이 중 520명이 60대 이상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60명, 경기 1102명, 인천 260명 등 수도권에서만 3122명이 추가됐다. 이어 충남 110명, 부산·경북 각 97명, 강원 86명, 대구 80명, 경남 72명, 대전 50명, 전남 42명, 충북 39명, 광주·전북 각 35명 순이다. 서울은 전날 1753명을 넘어 하루 만에 역대 최다 일일 확진자 수를 경신했다. 김미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