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각 시·군의 지역 명물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하는 ‘2021 경남특산물박람회’가 18~21일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올해 14번째로 열리는 경남특산물박람회는 도내 18개 시·군과 경남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농업기술원 경남정보화마을 경남전통주진흥협회 등이 참여해 총 321개 업체 411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경남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홍보의 장인 경남특산물박람회에서는 각 시·군의 대표 농·수·축산식품, 건강식품·간편식품, 한방약초·차, 공예품 등 다양한 유행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역 우수상품을 실시간 소통 판매하는 네이버 온라인 생방송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한다.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5개국 20명의 우수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업체와 온라인 1대 1 매칭 상담회를 개최하고, 참가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함께 마련한다.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현장 등록 후 입장할 수 있다.

심상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경남특산물박람회를 지역 우수상품을 알리고 애용하는 로컬푸드 페스티벌로 활용해 우수한 경남 농·축·수산물의 판로 개척과 참가업체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