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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돈놀이로 롤스로이스 사고, 엘시티 사고

부산경찰 400억 대 불법 대부조직 검거

소상공인에 최대 연 5412% 고리로 146억 챙겨

146억 부당이득 혐의,,,피해소상공인 79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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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불법 돈놀이를 하며 초호화 생활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소상공인을 상대로 고금리 불법 대부업으로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대부업법 위반)로 총책 40대 A 씨를 구속하고 조직원 4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 등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부산 서울 등 전국 8개 조직을 결성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연 5214%가 넘는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며 146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팀원을 합숙시키며 관리하고, 대포폰으로 업무지시를 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상환 압박을 위해 돈을 빌려줄 때 채무자의 가족·친구의 연락처, 직장명과 가족관계증명서 등도 첨부하게 했다. A 씨 일당이 벌인 불법 대부업 규모는 총 400억 원대에 이르고, 피해 소상공인은 79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이렇게 번 돈으로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초호화 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엘시티 등 고급 아파트 4채를 구매하고, 롤스로이스와 포르쉐 등 외제차와 고가의 요트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책 A 씨를 검거한 뒤 역추적해 조직원 전원을 일망타진했다. 또 현금 3억7300만 원을 압수하고, A 씨 소유의 자동차와 부동산 임차 보증금 등 7억4000여만 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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