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정구, ‘가족공연예술제’ 개최
- 경남선 마라톤·걷기대회 잇따라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기조에 맞춰 그동안 연기하거나 취소했던 오프라인 행사와 축제가 속속 재개된다. 일상회복 분위기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거라는 기대가 크다.
영도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봉래동 물양장 일원에서 ‘영도 커피 페스티벌 2021’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애초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 차례 연기되는 우여곡절 끝에 문을 연다. 커피 페스티벌은 2019년 1회 행사를 열었지만,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한 해 건너서야 2회 대회를 맞는다.
구는 ‘영도, 커피로 물들다’ 주제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 등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다. 영도를 비롯해 부산 대표 로스터리 커피숍 19개 업체와 스페셜티 커피숍 8곳 등 총 36개 업체가 참가한다.
금정구는 지난 7월 개최 예정이던 ‘금정 썸머 페스티벌’을 연기한 끝에 취소하기로 확정했다. 대신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금정문화회관에서 대면 행사로 ‘가족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 가족 뮤지컬과 클래식 공연, 실버스타 콘서트 등 행사를 무료로 진행하고, 공연장 입구 안내소에 기부함을 설치해 ‘금정 나눔 캠페인’도 벌인다.
야외 공연과 전시회도 이어진다.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서는 오는 12일 마을 야외 특설무대에서 ‘감천 집중 점등식’이 열리고 같은 날부터 ‘입주작가 단체 전시회’도 시작한다. 오는 20일과 21일 북구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는 ‘제2회 동물 사랑 문화축제’가 열린다.
경남에서도 연말까지 마라톤대회 5개, 걷기대회 5개가 열려 일상회복 분위기를 확산한다.
창원에서는 오는 6, 7일 제12회 부마민주항쟁 기념 팔룡산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제21회 창원 통일 마라톤대회, 제17회 창원야철마라톤대회, 창원 사랑 한마음 갖기 시민 건강 걷기대회 등 5개가 개최된다.
진주에서는 2021 진주남강마라톤대회와 진주시 육상연맹회장배 산길 마라톤대회, 사천시에서 2021 사천시민 노을 걷기대회, 김해시에서 장유 누리길 걷기 축제, 동상동 유적지 탐방 걷기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대회는 대부분 상반기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되거나 취소된 행사다.
이민용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