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선동 흉가체험·범죄 우려지대 밝힌다… 정비사업 완비

영도구·경찰, 지난 22일 ‘안심골목 정비사업’ 완료

공· 폐가 밀집한 신선동 골목길 692m 환경 개선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영도구 신선동 일대가 환해졌다. 최근 노후 건물에 흉가체험과 사건사고(국제신문 지난 7월 19일 자 8면)가 이어지면서 경찰과 지자체가 환경개선에 나선 결과다.

신선동 일대 정비 사업된 모습.

영도경찰서와 영도구는 신선동 일대 692m 구간에 ‘안심골목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주민체감 범죄취약 환경 개선사업이 지역치안협의회 공모에 선정된 영도서는 지역치안협 보조금 4800만 원과 구비 200만 원 등 5000만 원을 사업에 투입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주민 설명회를 거쳐 7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공·폐가가 많은 지역 특성상 흉가체험 등 몰상식한 행위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폭행 등 각종 사건도 이어지면서 주민 748명의 불안감은 극에 달한 상황이다. 애초 예산 문제로 치안시설 설치에 난색을 보이던 지자체는 경찰과 적극 협력해 자칫 우범지대가 될 뻔한 지역을 깔끔하게 정비하고 치안도 한층 강화했다.

그동안 악취로 몸살을 앓았던 골목길 바닥은 깔끔하게 변했고 볼품 없던 건물 벽면도 밝은 색을 입혀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각종 광고물로 도배됐던 전신주는 경찰청 마스코트인 ‘포돌이·포순이’ 캐릭터를 삽입해 친근함을 강조하는 한편 불법광고물 방지시트를 21곳에 부착했다.

경찰과 구는 CCTV 6대 및 태양광 LED 센서등 24개를 곳곳에 설치해 외부인의 동선 파악이 용이해졌다. 지자체 CCTV 관제센터가 수상한 외부인을 발견해 경찰에 알리면 곧장 확인할 수 있어 범죄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흉물로 방치됐던 공·폐가는 외부인이 출입할 수 없도록 가림막을 설치해 미관을 개선했다. 앞서 경찰과 구는 지난달 영선2동 일대 공·폐가 주변 태양광 LED 센서등을 50개 설치했다.

주민 박모(62) 씨는 “지난 3년 동안 성범죄·폭력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컸다. 구와 경찰이 주민 의견을 많이 반영하면서 보행길이 전보다 환해지고 안전해져 마음 편하게 걸어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4. 4[부음]권영적(향년 90세) 부산시의회 (전)의장 별세
  5. 5[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6. 6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7. 7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8. 8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9. 9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10. 10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1. 1[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2. 2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3. 3김정은, 중국 6·25참전기념관서 “조중친선 영원히 계승”
  4. 4‘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5. 5울산 동구의회 의원 내년 월정수당 15% 인상
  6. 6[2026 국감 브리핑] 정동만 “부산에 금융·해양 공공기관 집중 배치해야”
  7. 7[2026 국감 브리핑] 이헌승 “재생에너지 확대로 기후환경 전기요금 반영 억눌러”
  8. 8[속보] 김정은, 중대장대회 지도.. "군사 혁명 다그치자는 것"
  9. 9[속보]통일부 “김정은 방중…오늘 신압록대교 통해 단둥 도착” 사망설 일축
  10. 10국힘 "與 신천지 개입설, 그토록 좋아하는 특검으로 밝히자"
  1. 1올해 임시·일용근로자 31년來 최소…40세 이상에 감소 집중
  2. 2부산에서 광저우·샤먼으로 가는 직항 하늘길 처음 열렸다
  3. 3‘책임경영 선언’ 정용진 이마트 대표 내정…신규임원 역대 최대
  4. 4'삼성고시' 24~25일 실시, 신입사원 연말 최종 선발
  5. 5SK하이닉스, 솔리다임 상장 중단…중복상장 논란에 주주 반발
  6. 6롯데 6개 계열사, 베트남 현지인력 채용 나선다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허가' 27일 재심의…승인 여부 촉각
  8. 8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7.8원… 전주보다 0.5원 ↓
  9. 9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10. 10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1. 1부산항 인근에 머물고 있는 ‘부캉이’ 이모티콘도 나왔다
  2. 2부산·울산·경남 흐리고 비…26일 아침까지 이어져
  3. 3창원 휴대전화 부품업체서 40대, 낙하물 맞아 숨져
  4. 4경기 안성 저수지 낚시터서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5. 5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6. 6HD현대중공업 기본급 12만 원 인상 골자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마련
  7. 7[속보] 236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서 비행 중 보조배터리 연기
  8. 8중학생이 소화기로 진화 시도…부산 스터디카페서 불
  9. 9입 헹굴 물 안줬다고…대법 “음주측정결과 증거로 못써”
  10. 10스토킹 피해 신고 여성, 또 가해자에 살해…40대 남성 체포
  1. 1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2. 2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3. 3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4. 4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5. 5‘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6. 6‘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7. 7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8. 8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9. 9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10. 10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