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중앙·지방정부, 언론 관계자 등 1300여 명에게 서한을 보내는 등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국민 유치 열기 점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부산시는 2030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하는 시장 명의 서한문을 중앙부처 국회 지자체 지자체 의회, 주요 언론사, 민간유치위원회 등 총 1339명에게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시장은 “엑스포 개최도시 결정 시기가 다가오면서 투표권을 가진 국제박람회기구(BIE) 17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경쟁도시 간 총성 없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며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열 수 있도록 끝까지 성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BIE는 2022년 하반기 신청국에 대한 현지실사를 거쳐 2023년 상반기에 개최지를 결정한다. 이어 그는 “엑스포는 ‘세계의 대전환’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공동의 위기를 극복하고, 인간과 자연, 인간과 기술, 인간과 사회 간 관계를 재정립해 불균형과 부조화를 해소하고 더 나은 미래사회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성장시대 엑스포로 만들어지는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 메가시티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서한문을 시작으로 파급력이 큰 오피니언 리더, 기업, 각종 단체 등을 대상으로 범국민 열기 확산 동참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2030엑스포 유치 신청은 오는 29일 마감된다. 현재까지 유치신청을 한 도시는 부산(대한민국) 모스크바(러시아) 로마(이탈리아) 오데사(우크라이나) 등 4개 도시다.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