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회사, 김해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
| 서울역에 설치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 중이다. 연합뉴스
|
경남도는 22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5명(창원 27명, 거제 25명, 김해 15명, 양산 3명, 창녕 2명, 진주·통영·함안 각 1명) 추가돼 누적 1만 2526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22명이 거제 한 회사 종사자다.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된 후 425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22명이 추가됐다.
해당 회사는 작업을 중단하고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추가 접촉자 검사를 실시 중이다.
기존 집단 감염 사례인 김해 요양병원에서도 13명(입소자 8명, 종사자 5명)이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입소자 1명이 첫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이 시설에 대해 방역당국은 다음달 5일까지 격리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창원 회사Ⅲ 관련 1명(누적 22명), 창녕 회사 2명(누적 32명), 함안 제조회사Ⅲ 관련 2명(누적 64명)이 추가됐다.
나머지 확진자는 기존 도내외 접촉자이고 감염 경로 조사 중인 환자는 6명이다.
경남에서는 이날 요양시설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이던 80대 환자 1명이 사망했다. 이 환자는 사후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코로나 확산세가 확연히 줄어들면서 신규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